국제에너지기구(IEA)가 10일(현지시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오는 2025년 세계 최대의 전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이날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2020’ 보고서에서 올해 전체 에너지 수요는 코로나19 여파로 5%가량 줄겠지만, 풍력과 태양광, 수력 발전에 의한 전기 소비는 거의 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장려하는 각국 정부의 정책과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용량이 4%가량 늘어나고 래년에는 더욱 빠른 속도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IEA는 신재생에너지가 2025년까지 50%가량 늘면서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