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청도조선족골프협회 ‘회장컵’ 초청경기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13일 09:29
  



  ▲사진설명: 청도조선족골프협회 ‘회장컵’초청경기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시원하게 시타를 날리고 있다.

  청도조선족골프협회 ‘회장컵’ 골프초청경기가 11월 11일 화산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금년 한해 정체되어 있던 청도조선족골프협회가 드디어 올해 첫번째 행사이자 마지막 행사로 되는 ‘회장컵’ 골프초청경기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청도조선족골프협회 임원진, 산하 각 향우회 골프팀 회원, 그리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등 단체들에서 출전한 선수 등 도합 87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하였다.



  전천(全天) 경기위원장의 경기룰 소개에 이어 금년에 부임한 청도조선족골프협회 제11대 김봉웅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그는 금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늦게나마 개최된 회장컵 초청경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좋은 날씨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이어 김봉웅 회장, 전국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명예회장, 전국오성회 이춘범 회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과 골프협회 한검파 전임회장이 함께 시타를 하였다. 10번홀 티박스에서 발사된 골프공들은 푸른 창공을 헤가르면서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었다.

  11시 11분 경기시작을 알리는 요란한 례포소리와 함께 4명씩 팀을 무어 라운딩을 시작했다.



  1996년에 건조된 화산골프장은 산동지역에서 가장 일찍 개장한 골프장으로서 2개의 18홀 표준 골프장을 갖고 있다. 구릉지대와 인공호로 꾸며진 골프장은 사면이 담으로 둘러쌓여 있어 다른 골프장보다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개업초에는 회원카드가 몇십만 위안에 달했으나 2006년부터 10만 위안씩 하는 크리스탈 회원카드를 출시하면서 평민골프장으로 불리우고 있다. 청도지역에서는 조선족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골프장이기도 하다.

  선수들은 화창한 가을날씨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필드에서 그사이 갈고 닦은 기량들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저녁만찬 및 시상식은 6시에 청양구 대게나라 3층에서 개최되었다.

  첫 순서로 김봉웅 회장이 제10기 한검파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동시에 10기 운영진 임원들인 남명룡, 김학선, 장종해, 전천, 한성일, 한철룡, 임성걸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한검파 전임회장은 본인이 2년간 골프협회를 이끌어오면서 너무나 즐겁고 인상깊은 추억을 많이 남겼다면서 그간 열심히 지지해준 임원진들과 회원 모든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임경일 수석부회장의 축사도 있었다.

  시상식에서 김봉웅 회장을 비롯한 제11기 골프협회 운영진이 첫선을 보였다. 가목사골프협회 김선봉 회장과 통화협회 김휘천 전임회장이 금번기 운영진에서 부회장직을 담임하게 되었다. 그외에 흥개호팀의 현봉길, 오상팀의 이송학, 용정팀의 전천씨 등 3명이 비서장직을 담당하게 된다. 이문일, 장영란씨가 총무직에 위임되었다.

  김봉웅 회장은 골프협회의 전통을 이어 신임 운영단 성원들과 함께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에서는 다년간 협회에 참가하고 후원한 청도 맏언니 김영숙 여사에게 특별상을 선물하였다.

  김영숙 여사는 답사에서 본인이 골프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전국조선족골프대회에 20년간 개근생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전국대회에 나가면 청도골프협회가 항상 남들의 인정을 받고 주목을 받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노력을 경주하자고 말했다.

  이어 황민국 명예회장, 윤동범 9대 회장, 김봉웅 11대 회장의 제안으로 일동이 자리에서 일어나 청도조선족골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위하여’ 삼창을 함께 외쳤다.

  이어 성적발표가 있었다. 최호림 선수가 77타의 성적으로 메달리스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호산, 이명성 선수가 준우승과 3등상을 차지했다. 신페리어방식에서는 이송학씨가 1위를 차지하고 김천권, 조영호씨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김기철 선수가 315야드의 거리로 롱기상을 수상하고, 이성무와 구선녀 선수가 남녀 리어상을 가져갔다. 삐삐상은 윤종해씨에게 차례졌다.

  11월 11일의 이날 행운상은 메달리스트 11위를 한 김학봉 선수와 신페리어 11등을 한 전천 선수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검파 전임회장의 특별상으로 며칠전에 핑두 캐슬랙스골프장에서 알바트로스(信天翁)를 기록한 박춘화 사장에게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이날 행사에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현금 2만 위안, 황민국, 김영숙 사장이 각각 현금 1만 위안, 경성복장 윤동범 사장이 3만 위안 가치에 달하는 명품등산복 20벌, 한검파 사장이 가치가 3만 위안에 달하는 불로모태주 10박스, 배철화 회장이 가치가 1.3만 위안에 달하는 어명당 차고(御名堂茶膏) 10세트를 협찬하였다. 이외에도 김철웅, 마동국, 박진희, 김룡학, 현봉길, 김창호, 김선봉, 유호산, 이용천,조인수 등 사장이 현금과 물품을 협찬하였다.

  행사 참가자들은 새로 출범하는 골프협회 제11대 운영진의 인솔하에 2021년 골프행사를 멋지게 꾸며나가자는 기대 속에서 금년도 총화행사를 원만히 마감하였다.

  /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박영만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8%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25%
50대 13%
60대 0%
70대 0%
여성 1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023년 5월, 연길시사회복리원은 연변주의 첫 〈국가급 사회관리 및 공공봉사 종합 표준화 시점〉칭호를 수여받은 동시에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점단위’로 확정되였다. 상을 받은 후 연길시사회복리원은 봉사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양로봉사의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