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12일, 제3회 파리평화포럼에서 "코로나19 사태에 함께 대응하고 함께 복구를 촉진하며 함께 평화를 도모하자"는 제하의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세계 구도가 급변하고 전통적인 안보문제와 비전통적인 안보위협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제형세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현저히 상승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계적인 위협과 도전은 함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습근평 주석은 세가지 창의를 내놓았다. 첫째, 단결협력해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것이다. 그는 인민지상, 생명지상 리념을 견지하고 세계보건기구가 관건적인 리더역할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국제합동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둘째, 개방협력을 통해 경제를 회생시키는 것이다. 그는 중국은 새로운 발전리념을 실천하고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며 고품질의 발전을 추동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정의를 수호하고 평화를 지키는 것이다. 그는 각측은 평화공존하고 각 국의 발전권리를 존중하며 각 국이 주장하는 선택적인 발전방식과 모델을 존중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방주의와 패권주의 강권정치를 반대하고 각 종 형식의 테러리즘과 극단폭력행위를 반대함으로써 세계 공정과 평화안전을 지키도록 각측에 촉구했다.
습근평 주석은 평화와 발전은 시대의 주제이고 거스를 수 없는 력사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세계 각 국은 담을 쌓지 말고 단합하며 충돌 대신 협력을 택하고 함께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 세계인민을 위한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