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투자무역박람회 및 중국(심양)한국주간의 일환인 중한문화콘텐츠산업발전포럼이 11월 14일 심양신세계박람관(K11)에서 열렸다.
료녕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와 료녕성공상업련합회 중외기업가구락부가 공동 주최한 포럼은 량국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 및 발전모식을 거울로 동북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나가는 데 취지를 두었다.
문화콘텐츠산업이 중요한 경제성장 동력으로 되면서, 특히는 문화콘텐츠로 동북진흥을 추진하는 현재, 체재개혁·지원정책·인재양성·기술융합 등에 대한 수요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기적절한 포럼'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정책적 대안을 연구하는 정부측 인사들과 문화콘텐츠산업 대표 그리고 교육계 인사들이 포럼에 대거 참석했다.
최단(崔丹) 료녕동북아경제문화촉진회 회장의 인사말과 주복휘(周福辉) 료녕성공상업련합회 부주석의 축사에 이어 포럼은 주제발표,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 원장, 김용관 한국문화콘텐츠거래소 대표리사(영상발표) 등 한국측 발표자는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 현황 및 전망을 집중 조명했다. 왕개가(王凯歌) 중국국제교육텔레비죤방송국 상무부국장, 영자(英子) 심양선화예술관 관장, 리춘가(李春歌) 경동클라우드(료녕)생방송기지 리사장 등 중국측 발표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콘텐츠를 소개함과 더불어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대한 개인 견해를 공유했다.
왕개가 상무부국장은 한국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중의 참조적 가치를 분석한 후 동북지역의 풍부한 소수민족 문화자원을 기초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여 도시생활을 보다 풍부히 만들 것을 제시했다. 영자 관장은 문화콘텐츠의 핵심가치가 지적재산권에 있다면서 중국문화 개발을 통한 나름 특색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을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리춘가 리사장은 문화콘텐츠의 '시장가치'를 강조하며 문화콘텐츠와 5G기술의 결합모식을 소개했다.
이어진 원탁토론에서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심양지사 지사장, 왕개가 중국국제교육텔레비죤방송국 상무부국장, 장왕(张旺) 로신미술학원 건축예술디자인학원 부원장, 리춘가 경동클라우드(료녕)생방송기지 리사장, 왕역비(王亦飞) 로신미술학원 미디어애니메이션학원 원장은 ‘중한 문화콘텐츠 발전과 협력’을 주제로 각자 지혜를 모아 실천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료녕신문 최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