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에서 해외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난 공장의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 수입을 제한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해관총서 수출입식품안전국 필극신 국장이 “중국에서는 직원들의 집단감염사례가 있는 해외기업 제품은 수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1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은 집단 감염이 나타난 20개국 99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수입중단했다. 이 중 82개 기업은 집단감염사례 이후 자발적으로 대중 수출을 중단했다.

　　필국장은 수입 냉동식품을 통해 유입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전국 세관에서는 수입랭동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해관총서는 약 50개 국가의 140개 기업의 수입랭장식품을 샘플 테스트했고 검사 결과에 따라 22개 기업에는 수입품 페기 및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 외에도 해관총서는 수입해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 11월 11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 세관에서는 87만 3475개의 샘플을 선별해 조사한 결과 이 중 13개 제품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상태다.

　　만약 수입랭동식품이나 포장에서 핵산검사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1주-4주까지 수입 신청을 금지시킨다. 11월 11일까지 해관총서는 이미 8개 해외 식품 생산기업, 어선 6척에 대해 관련 조치를 내렸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