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련일 경신 불안’ 84%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가 려행 장려 정책 등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다수의 유권자가 의문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또통신이 14일~15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일본 정부가 감염방지와 경제활동중 어느 쪽을 우선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8.4%가 감염방지를 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련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외식 및 려행 장려 정책 등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데 다수의 유권자가 일본 정부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양상이다.
일본 정부가 국내 려행 장려 정책인 ‘고 투 트래블’ 실시기간을 늘인다는 방침인 것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반대하고 43.4%가 찬성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련일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은 84.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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