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프리카미디어협력포럼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17일 개최됐다. "디지털시대의 중국아프리카미디어협력"을 주제로 한 포럼에 중국과 11개 아프리카 나라의 정부 관계자와 언론인, 전문가와 학자 12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2020년은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출범 20주년이다. 포럼은 2018년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의 성과를 실행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언론계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데 취지를 뒀다.
중화전국언론인협회(中华全国新闻工作者协会) 서기처의 전옥홍(田玉红)서기는 연설에서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의 인도하에 중국과 아프리카의 언론교류와 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됐으며 거족적으로 추진되고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의 발전, 특히는 언론사에서 정보기술의 활용과 함께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들어섰다. 전옥홍 서기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언론사들은 운명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여야 하며 교류와 협력을 보강하고 서로 벤치마킹하며 공동으로 언론사의 융합발전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국과 아프리카는 공동으로 서양 언론사의 비방중상 보도를 배척하고 함께 미디어의 융합교육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린 음바카 케냐정보통신기술부 차관의 대표 그와로 오가로 씨는 개막식에서 아프리카 언론사들은 아프리카의 이야기를 전하고 신흥의 디지털플랫폼을 이용해 아프리카의 가치관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케냐 정부는 현재 디지털 소양을 향상하고 디지털 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케냐인들의 일상 생활에 디지털 개념을 융합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또 "언론의 실천에 대한 기술의 영향", "디지털 시대의 기사 생산과 전파"등 주제와 관련해 광범위하게 교류하였으며 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포럼을 참관했다.
/중국조선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