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건건강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중국에는 2.5억명이 넘는 인구가 탈모증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6명중 한명이 탈모증으로 고생한다는 말이다. 특히 많은 90년대생들이 탈모증 환자의 진영에 포함되여 주목받고 있다.
일부 탈모증에 시달리는 90년대생 젊은이들은 가발 착용을 시도하고 있다.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발은 가격차가 비교적 컸다. 통가발은 1000-1500원대였고 맞춤형 부분가발의 경우는 이보다 조금 저렴한 수십원에서 수백원대였다.

가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림녀사는, 가게를 찾는 젊은 소비자들은 원래 10%정도였는데 지금은 25%에서 30%정도나 된다고 하면서 로년 소비자들과 달리 젊은 소비자들은 전반 얼굴 이미지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높고 이미지 관리를 잘해 대상자를 찾거나 좋은 회사에 취직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품 선택면에서는 맞춤형 가발을 비롯해 편하고 티가 나지 않는 제품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자가 가발을 써본데 의하면 20원짜리 녀성용 앞머리 가발은 진짜 모발과는 다소 차이가 느껴졌고 재질도 거칠었다. 그리고 가격이 66.69원인 남성용 정수리 가발은 접착력이 미흡한 현상이 존재했으며 인터넷 사진과도 많이 달랐다.
맞춤형 부분가발뿐만 아니라 모발이식도 90년대생 소비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현재 모발이식군체중 20세에서 30세사이의 젊은이들이 약 57.4%를 차지한다. 기자가 휴대폰 앱을 통해 모발이식을 검색해보니 모낭검사, 청결, 라인고정, 성장관리 등 각종 모발관리와 모발이식 비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수천원에서 수만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일부 젊은이들은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했고 또 일부 젊은이들은 수만원의 비용이 드는 모발이식은 가격이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통계기구의 데이터를 보면 2016년에서 2019년사이 우리나라 모발이식업종 시장규모는 57억원에서 일약 163억원으로 올랐다. 그리고 2020년 시장규모는 200억원을 넘을 추세이다. 탈모류형이 다양하고 번잡하기 때문에 치료도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규적인 병원에 가서 전면적인 검사를 받은후 모발이식 시술을 비롯한 외과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소비자들에게 건의하고 있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