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 염정아가 흑백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측은 19일 주인공인 류승룡, 염정아의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를 공개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다.
공개된 화보 속 검은 의상을 맞춰 입고 나란히 누워 있는 류승룡과 염정아의 포스 넘치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한편, 영화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는 티키타카 ‘현실 부부’의 리얼한 생활연기를 선보인 이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류승룡은 단독 사진에서 뿔테 안경을 쓴 채 도도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가죽 스커트와 긴 장갑을 낀 염정아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또 다른 우아한 매력을 보여준다.
/스포츠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