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 상무부 뉴스대변인이 19일, 중국은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적극적이고 열린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최근 체결된 후 효력을 발생한지 이미 2년이 된 CPTPP에 중국이 가입하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봉 대변인은 상무부에서 당일 소집한 온라인 정례기자회견에서 상기 태도를 표명했다.
고봉 대변인은 "중국은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협력상생하는 지역자유무역 건설을 주장한다"며 "지역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서 세계무역기구의 원칙에 부합되고 개방적이고 포용적이고 투명하며 경제글로벌과 지역경제일체화 추동에 유리하다면 모두 열린 태도를 취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제도형 개방강도를 높일 것이고 각측에서 인류운명공동체리념을 가지고 함께 무역투자자유화와 편리화를 추동하며 협력상생, 공동발전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CPTPP는 2018년 12월 30일에 정식 효력을 발생했다.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칠레, 뉴질랜드, 싱가포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멕시코와 페루 등 11개 나라 4억 9800만명의 인구를 포함하고 체결국 국내생산총액이 세계경제총량의 13%를 차지한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