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투자무역박람회 및 중국(심양) 한국주간의 중요행사중 하나인 '긴긴 연행길(燕行路)·끝없는 우정' 중한 실크로드 력사풍경전이 11월 12일에 개막하여 13일부터 17일까지 심양신세계박람관 2층에서 열렸다.
명청시기 중국과 조선왕조 사절단 간의 왕래를 력사배경으로 한 이번 전시회는 중한간 '실크로드'라는 '연행길'의 이야기를 통해 력사사실을 알리고 중한 교류의 미래를 전망하며 료녕과 한국간 경제무역, 관광, 문화교류 등 방면의 심층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개황, 경제무역, 문화, 반도, 료동, 료서, 해상 및 연행길의 번영한 미래 등 8개 부분으로 나뉘여진 전시회는 사진·그림 200여점, 서적 10여권, 옛날 그림 근 10점 이외 중한 량국의 여러종 고대 화페를 전시했다.
△ 래빈들이 응중원(외쪽 첫번째) 료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의 배동하에 전시회 참관
료녕성정부 외사판공실 주임이자 성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인 응중원은 개막사에서 "'연행길' 계렬행사는 료녕성과 한국간 인문교류의 브랜드항목으로서 그간 성과가 풍부하다"며 앞으로도 '연행길'이 중한 량국에서 함께 건설하고 공유하며 윈-윈하는 당대의 실크로드가 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병진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는 "한중 량국은 조선왕조와 중국 명청시기부터 '연행길'을 통해 정치외교, 경제무역, 문화예술 등 령역의 교류를 적극 추진했다"며 량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주고 우호관계를 구축하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되였다고 했다.
리보권 료녕성국제문화경제교류센터 부리사장은 '연행길'은 상품류통을 확대하는 '무역의 길'이자 '중한 문화 교류융합의 길'이라면서 행사를 통해 연행길 려정에 대한 중한 청년들의 리해를 깊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장하성(오른쪽 두번째) 주중한국대사가 손덕란(오른쪽 첫번째) 료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의 배동하에 전시회 참관
△ 채관심(오른쪽 두번째) 향항신화그룹 주석이 손덕란(오른쪽 첫번째) 료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의 배동하에 전시회 참관
이번 전시회는 료녕성인민대외우호협회, 료녕성국제문화경제교류센터,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주최하고 료녕성중한우호협회가 주관했다. 기간 장하성 주중한국대사, 채관심 향항신화그룹 주석을 비롯한 중한 량국 중요래빈과 학자, 문학력사 애호가, 대학교 사생 및 기업계 대표들이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