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중국련합통신그룹유한회사는 북경에서 ‘탈빈공견 련통력량(脱贫攻坚联通力量)’주제회의를 소집, 빈곤퇴치에서 이룩한 선진경험과 사업성과를 총화하고 전국 50명 우수빈곤부축간부를 표창했다. 그중 환인만족자치현 오리전자진 대경구촌 빈곤부축사업대 대장 리창원(조선족)이 중국련합통신그룹유한회사 료녕분사의 대표로 표창받았다.
올해 56세인 리창원은 중국련합통신그룹유한회사 료녕분사 본계분회사 공회간부이다. 2015년 본계분회사는 리창원을 빈곤부축책임촌인 환인만족자치현 오리전자진 대경구촌의 빈곤부축사업대 대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5년간 리창원은 대경구촌의 실정에 따라 사업난제를 극복하면서 발전구상을 모색하고 하나하나 펼쳐나갔다. 촌의 면모는 물론 촌민들의 생활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특히 빈곤군중들의 사상관념이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리창원은 촌에서 착실히 사업하여 당지 촌민들과 두터운 정을 쌓았다. 대경구촌록색개암전업합작사를 설립하여 촌민들에게 치부의 길도 열어주었다. 올해 촌 개암산업 수입이 인당 5,600원에 달했다.
올해 58세인 제3촌민조 후옥국 촌민의 가정에 총 7명 식구가 있는데 슬하에 두 자녀가 학교에 다니고 친동생 3명은 모두 지체장애자이다. 2014년, 후옥국 가정은 촌의 서류작성(建档立卡)빈곤호로 되였다. 2015년부터 리장원의 지지와 방조 하에 후옥국은 관념을 전변하고 소사양에 종사하여 현재 빈곤탈출과 치부에 성공했다. 지난해 후옥국은 18마리 소를 번식시켜 가정 인당 수입이 1만 8,187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리창원은 부분 촌민의 자금난을 해결하고저 상급부축자금을 통합하여 촌빈곤부축호조사를 설립하여 빈곤호의 생산자금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상급부문으로부터 자금을 쟁취하여 촌도로를 수선하고 대령구대교를 신건하여 촌민들의 출행난을 해결했다. 촌문화활동광장, 도서실도 확충·개조하여 촌민들의 여가생활을 풍부시켰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