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주요 20개국(G20) 정상 화상회의가 열린 가운데 중국 상무부 국제사 진초(陳超) 부사장이 23일 인터뷰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정상선언문을 발표해 무역투자, 재정금융, 디지털경제, 보건건강 등 일련의 중대한 문제에서 적극적인 공동인식을 달성했다"면서 "G20이 도전에 공동 대응하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는 데 강대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진초 부사장은 "경제무역 협력은 G20의 중요한 지주의 하나로 회원들의 공동 노력하에 정상회의는 경제무역 분야에서 여러 분야의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우선 'G20의 코로나19 대응과 세계 무역투자 집단행동 지지' 선언을 비준하고 정책협조 강화, 무역 편리화 제고, 국제투자 촉진, 물류네트워크 소통 등 8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38 가지 협력조치를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자무역 시스템을 수호할 데 관해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하고 '세계무역기구 미래에 관한 리야드 창의'를 구성했으며 세계무역기구의 목표와 원칙 및 세계무역기구의 필요한 개혁 추진을 재천명했다"고 밝혔다.
진초 부사장은 이어 "회의는 시장의 개방을 약속하고 공평경쟁을 보장했으며 자유, 공평, 포용, 무차별, 투명, 예측가능, 안정한 무역투자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아울러 세계 공급사슬의 지속 가능성과 근성을 제고하기로 약속했고 개도국과 극빈국이 국제무역에 더 잘 융합하도록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정책 지침서를 제정해 중소 영세기업이 국제무역투자에 적극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경제의 포용적 성장을 촉진했다"고 덧붙였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