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국가주석이 22일 저녁 북경에서 화상방식으로 20개국그룹 지도자 제15차 정상회의 제2단계 회의에 참석해 지속 가능 발전 문제에 대한 견해를 중점 론술했다.
습근평 주석은 포용성, 지속가능성, 강인성을 갖춘 미래를 개척하려면 세계 빈곤 감소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지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감염사태의 충격에 맞서 우리는 과거 그 어느 시기보다도 더 실속있는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 발전이 우선이라는 리념을 견지해야 한다. 유엔 2030년 지속 가능 발전 의정 관철을 기초로 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남북 발전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둘째, 전면적이고 균형적인 정책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밀한 정책을 실시해 전염병으로 인해 빈곤에 빠지거나 다시 생활난을 겪는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채무유예 창의를 관철하는 한편 발전도상국에 필요한 융자 지원을 제공하고 기반시설 건설, 상호 련결과 소통이 가능한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
셋째, 량호한 국제 경제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무역을 통해 빈곤률을 낮추고 발전을 추진하며 발전도상국이 더 효과적으로 세계 대시장에 융합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디지털 빈곤 감소 역할을 발휘시키고 중소기업과 녀성, 청년 등 취약 군체에 더 많은 빈곤해탈의 기회, 치부의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중국은 전염병의 영향을 극복하는 동시에 10년 앞당겨 절대 빈곤 해소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개혁개방 40여년래 중국은 7억명이 넘는 인구가 빈곤에서 해탈돼 세계 빈곤감소 기여률 70% 이상을 달성했다. 습근평 주석은 앞으로도 중국은 각국과 힘을 합쳐 빈곤 해소, 공동 발전의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20개국그룹은 발전도상국의 전염병 대처 지원 강도를 높이고 경제 회복과 성장을 추진하며 디지털 격차를 좁히고 빈곤을 해소하며 녀성과 청년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표했다. 지도자들은 2030년 지속 가능 발전 의정을 관철하고 포용성 발전을 실현하는 한편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저탄소 발전을 추진하는 등 힘을 합쳐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악화 등 세계적인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상회의는 "20개국그룹 지도자 리야드 정상회의 선언"을 통과했다. 정설상, 류학, 양결지, 왕의, 하립봉 등이 회의에 참가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