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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구조선족중학교, 금나라 옛성터에 눈부신 민족의 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24일 15:36
  인성, 자률, 조화, 창의 기한 인재양성 보급소

  조선어, 일어를 중점 돌파구로 학교 부활 일궈내

다양한 활동, 특기양성으로 민족 고유의 얼 전승



  1000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금나라의 옛도성 아름다운 아스하강반에 하나의 눈부신 조선민족의 별—할빈시아성구조선족중학교가 거연히 우뚝 자리잡고 민족의 얼을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1958년에 설립된 아성구조선족중학교는 국립 민족중학교로서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민족교육의 책임감과 민족문화전통을 이어가는 사명감을 안고 건교이래 60성상 파란만장의 력사발전 과정을 거쳐왔다.

  백년대계는 교육에 있고 교육에서의 관건은 교사대오에

  학교를 자기 집처럼 생각하고 학생들을 자신의 자녀로 생각하고 교육사업에 몸과 마음을 담으며, 고도의 책임감과 불타는 열정으로 새로운 교수모식, 교수방법을 연구하고 부단히 창신하는 학력수준이 높으며 자질이 훌륭한 교사대오는 학교의 교육질을 높이고 영재산실로 거듭나는 데서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한편 학교운영에서 “인성, 자률, 조화, 창의”라는 운영리념을 실천에 옮기면서 인재양성의 터전을 정성스레 가꾸어왔다. “닫는 말에 채찍 질하기”,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성구조선족중학교 교직원들의 사업리념이였고 교육리념이였다.

 9000여명 학생 배출, 우수 민족인재 양성의 요람



  60년 동안 아성구조선족중학교는 도합 9000여명의 초중, 고중 졸업생을 양성하였고 대학입시 진학률도 민족학교의 앞자리를 줄곧 차지해왔다. 지금까지 수천명의 민족인재를 양성해냈고 대학입시 장원을 배출시켰으며 북경대학(2018년 김춘봉), 청화대학(2002년 윤정환), 중국인민대학 (2014년 강려영)등 명문대학에 우수한 민족인재를 보냈다.

  현재 총부지면적은 2만 9500평방메터, 2020년 정부의 1500만원의 투자를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는데 교수청사구역, 실험실구역, 예술교실구역, 생활구역을 비롯해 4개 기능구역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한편 완벽한 다매체실, 도서실, 체육활동실, 무용교실에 기준화 운동장까지 갖추어져 학생들이 풍부하고 다채롭고 현대화적이고 과학적인 과외활동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특장기능 배양으로 민족전통의 얼 양산





  현재의 사회는 다재다능한 인재를 수요하고 있다. 아성구 조선족중학교는‘존중받는 인간, 할수 있는 인간, 수요되는 인간’을 양성하기 위해 과정교육을 토대로 삼고 미학, 체육, 예술교육에 힘을 실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전시하는 드넓은 활동공간을 꾸준히 조성해왔다.“정성이 지극하면 돌우에도 꽃이 핀다”고 여러해 동안 학생들의 예능과 체육교육에 고심해온 보람으로 드디여 주렁진 열매를 안아왔다.

  아성구조선족중학교의 민족무용은 현지에서 명성이 높아 아성구문예공연 때마다 필수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술분야에서도 두각을 내밀어 2018년 국가급미술경연에서 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축구활동 또한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와 2016년에 흑룡강성축구기지학교로 평의되였으며 2017년에는 할빈시 축구전통종목경기에서 2등상을 따안는 영예를 지녔다.

  아성구조선족중학교는 다년간‘백만 청소년 빙상훈련 선진집체’라는 영예를 수여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성구고중스케트경기에서 련속 10여년간 우승의 보좌를 차지해왔다. 그리고 6년동안 조선족장기를 보급하여 할빈시, 흑룡강성 시합에서도 줄곧 일등을 따냈다.

민족학교 주체의 합병 이뤄, 학생600명으로 돌파구 마련



  60여년 빛나는 력사를 자랑하던 학교도 산재지구 조선족 학생들이 적어지면서 생존의 위기를 겪었다. 한반에 학생이 열명도 안되는 상황에서, 외부의 압력이 강한 상황에서 최호림 교장선생님을 핵심으로 하는 학교지도부에서는 초중에 령기초 조선어문반, 령기초 일본어반, 고중에 령기초 일본어반을 설치하여 한족학생들을 받아들여 우리 민족어를 가르치고 영어보다 배우기 쉬운 일본어를 가르침으로써 민족학교가 다시 새 생명을 얻게 되였다. 그리고 한족학교를 합병시켜서 현재 초중 15개 학급, 고중 6개 학급으로서 학생이 100여명으로부터 600 명이 되였다. “희망은 희망의 릴레이로 이어진다”고 아성구조선족중학교는 새 꿈, 새 희망을 향해 시대의 발전에 발 맞추어 매 학생의 발전, 매 교원의 발전, 학교의 비약적인 발전을 목표로 더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스하강반에 우뚝 솟은 민족교육의 이 성지에 휘황찬란한 미래가 올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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