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으로 24일 새벽 4시 30분, 중국 상아 5호 달 탐사선이 중국 해남 문창우주발사장에서 장정5호 운반로켓에 실린 채 달로 향했다.
앞서 상아 1호부터 상아 4호 달탐사선이 '편도 려행'에 나섰다면 상아 5호는 '왕복 티켓'을 끊은 셈이다.
상아 5호는 달 표면에 정확하고 안전하게 착륙해야 할뿐만아니라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다시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과학가들은 지구와 달 사이의 평균 거리가 38만킬로미터인 점을 감안해 11개 비행단계를 설계했으며 이 계획을 전부 완성할 경우 20여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상아 5호는 달 표면의 샘플을 갖고 지구로 돌아올때 11킬로미터의 초속으로 이동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게 되며 내몽골 사자왕(四子王)에 착륙할 예정이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