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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제4기 우리말이야기대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26일 10:57
  11월 21일,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제4기 우리말 이야기대회 는 순의범미유치원 례식장에서 개최되였다.



  강지나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 첫순서로 정신철 교수의 축사가 있었다. 잇달아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최영주 교장이 제4기이야기 대회의 개막을 선포하였으며 원만한 진행을 미리 축하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말 공부를 참답게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박수와 칭찬을 주었다.

  참답고 예의바른 학생들은 우렁차고 씩씩하게 정음학교교가를 불렀으며 너도나도 신심가득한 얼굴로 이야기대회를 맞이 하였다. 이야기대회는 총 5개 반급, 40여명의 학생들, 초급학년 조, 중급학년조, 고급학년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정신철 교수, 최영주 교장, 김소옥 원장, 배귀봉 비서장, 정우 교장, 황금호 교감이 심사위원을 담당했고 각 학년조마다 1등상, 2등상, 3등상, 참여상을 선발했다.



  1등상을 받은 선수들과 최영주 교장



  2등상을 받은 선수들과 김소옥 원장



  3등상을 받은 선수들과 정우 교장



  참여상을 받은 선수들과 상영란씨

  아롱다롱 이쁜 한복차림을 한 학생들은 명랑하고 밝은 목소리로 우리말 이야기를 재미나고 생동하게 표현했고 현장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발음이 똑똑하고 기나긴 편폭의 이야기를 슬슬 엮어가는 우리 학생들은 너도나도 뒤질세라 풍부한 표정과 재미나는 행동, 그리고 형상적인 도구까지 사용하면서 이야기 대회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갔다. 최종 초급학년조 손육헌학생의 《콩쥐와 팥쥐》, 중급학년조 장유신학생의 《잠꾸러기 달팽이》, 고급학년조 노서이학생의 《령리한 토끼》가 1등상을 받았다,

  초급학년조 윤서아학생의 《뒤뚱뒤뚱 아기오리》, 김연지 학생의 《무얼 먹을까?》, 중급학년조 권녕아학생의 《선생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김수정학생의 《지혜로운 까마귀》, 고급학년조 서예영학생의 《우리 어머니》, 허상민학생의 《크고 빛난 우리말》 2등상을 받았다,

  초급학년조 채수빈학생의 《엄마손》, 중급학년조 김영진학생의 《사자와 쥐》, 남지훈학생의 《우리 어머니》, 이지은학생의 《개미와 베짱이》, 고급학년조 현림학생의 《사시절》, 장유진학생의 《선생님 들창가 지날 때마다》, 김지현학생의 《두 장군 이야기》가 3등상을 받았다,

  초급학년조 류가결, 김인문, 후우진학생, 중급학년조 최준혁, 이정민, 이지은, 한정방, 정소영, 김서연학생, 고급학년조 김지함, 김태희, 백지명, 김청음, 현우학생들은 참여상을 수여받았다.

  학생들을 사랑하고 우리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김금란 선생님과 김미연선생님께서는 우수교사지도상을 받았으며 중국 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교수님께서 묵직한 상장을 수여하셨다.

  또롱또롱 포도알같은 눈동자로 무대에서 신나게 표현하는 형님 누나, 오빠 언니들을 열심히 주목하던 귀요미 신입생 학생들은 용감하게 무대에 올라서 침착하게 자아소개를 하였으며 우리말 공부를 참답게 하겠다고 결심하였다. 상영란 선생님께서 신입생학생들에게 고무격려를 해주었으며 기념품을 발급하였다.

  이어진 순서로 순의로인협회 김정우회장님, 이영애부회장님 그리고 기타 회원님들께서는 《건강무》와 《부채춤》으로 이야 기대회 분위기를 한층 붇돋우어주었다. 우리 학생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준 로인협회에 순의정음우리말학교에서 500원을 기부하였고 소피아영어학원 김소옥원장님께서는 이야기대회 행사에 1000원을 기부하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응원의 힘을 주는 동시에 민족교육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였다.

  순의정음우리말학교 제4기 이야기 대회는 민족교육열을 품고 있는 최영주교장, 학생들을 사랑하고 체계적인 우리말지식을 전수하고 있는 교사진과 학교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와 지지를 주시는 학부모대표,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말 교육, 우리문화 전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의 민족교육을 항상 념두에 두고 있는 학부모들의 협력으로 , 우리말공부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노력하에 원만하게 진행되였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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