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띠나 여러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설적인 축구스타로 불리웠던 디에고·마라도나가 2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60 세를 일기로 돌연 사망했다.
마라도나의 사인단체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25 일 아침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티그레의 집에서 사망했다. 그는 이달 3 일 머리수술을 받은 뒤 11일 숙소로 옮겨져 의사의 금주(戒酒)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10 월 27일, 마라도나의 개인 경호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였는데 마라도나는 경호원과의 친밀한 접촉으로 인해 자기 격리를 했다. 검측결과 마라도나는 코로나19 에 감염되지는 않았다.
마라도나는 지난 10월 30일에 만 60 세가 되였다. 생일날 그는 또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라플라타 체조펜싱클럽의 홈경기에 출전했지만 좋지 않은 몸 상태때문에 운동장에 몇 분동안만 머물어 있다가 떠났다.
11월 2일, 마라도나는 건강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3일의 검사 결과에서 마라도나가 경막하혈종을 앓고 있다는 것이 밝혀 졌는데 원인은 가능하게 머리가 원인불명의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며 응급수술이 필요했다.
1997 년에 은퇴한후 마라도나는 여러차례 건강문제가 나타났다. 가장 심각한 한 번은 2004 년 페의 감염으로 심장병이 급발작하여 입원했는데 한때 심장박동과 호흡 정지까지 있었다.
2019년 마라도나는 건강상의 리유로 메히꼬 2부 리그 도라도스팀의 감독을 중단해야 했다. 감독으로 있던 기간에 그는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아르헨띠나 대통령부는 당일 공보를 발표하고 마라도나의 사망으로 인한 전국적인 3일간의 애도일을 선포했다.
아르헨띠나 축구협회는 이날 공보를 발표하고 전설적인 스타 마라도나의 서거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라도나는 영원히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표시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티그레에서는 경찰이 마라도나의 거처 주변에서 계엄령을 내렸다. /신화사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를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올려 놓았으며 우리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이다. 디에고, 당신의 존재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는 영원히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고 표시했다 .
페르난데스는 이날 아르헨띠나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마라도나는 절대적으로 진실한 사람이다. 그는 축구를 할 때 쓰는 힘과 마찬가지로 이 힘으로 모든 것을 표현해 왔다 . 그는 모든 아르헨띠나 사람들의 지울 수 없는 추억으로, 위대한 우상이 될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정부는 마라도나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개 장례식 개최 가능성을 론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