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4일, 중국물류와 구매련합이 올 1~10월 중국 물류 운영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 물류시장 공급과 수요는 꾸준히 개선됐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 강세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0월 중국 전체 사회물류 총액은 229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증가률은 1~9월 대비 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휘(何辉) 중국물류정보센터 주임은 “올 10월 중국 물류 운영은 안정적인 호조세를 이어갔고, 물류 수요도 빠른 회복세를 유지해 3분기 이래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업 물류 수요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며 "첨단장비제조 물류 수요는 4개월 연속 1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올 1~10월 공업품 물류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증가률은 1~9월 대비 0.6%p 상승했다. 중국의 민생소비 물류 소비도 회복세를 이어갔는데, 특히 신(新) 소비형태의 물류 소비가 뚜렷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올 1~10월 중국 수입 물류 총액은 9% 증가했다. 증가률은 1~9월 대비 0.4%p 하락한 것이나 여전히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했다. 화물 류형 측면에서 보면, 주요 벌크상품의 수입량이 계속해서 빠른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일부 전기기기제품과 농산품 수입량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였다.
물류 수요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물류업 총 매출액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고, 업계 경영도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주요 지표의 루적 증가률이 전년 동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므로 향후 큰 폭으로 반등할 여지가 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올 1~10월 중국 물류업 매출 총액은 8조 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으며, 증가률은 1~9월 대비 0.8%p 상승했다.
/팽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