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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부총재, "수준 높은 금융 개방으로 새로운 발전 구도 이뤄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30일 11:07
  “개혁개방의 실천은 개방하는 분야일수록 경쟁력이 있음을 나타낸다.” 류계평(劉桂平)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는 며칠 전 "수준 높은 금융 개방으로 새로운 발전 구도를 만들도록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류 부총재는 28일 열린 ‘2020중국 금융학회 학술 년례회의 및 중국 금융포럼 년례회의’에서 상기 관점을 피력했다. 그는 수준 높은 개방을 통해 국내외 량질의 금융자원이 국내 대순환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할 수 있어 금융이 무역발전을 지원하는 효과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업의 대외 투자에도 세계적으로 통일된 여신과 마케팅, 관리, 서비스 체계를 제공하므로 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자금조달 루트를 확장하고 국내와 국제 2대 시장의 두 가지 자원을 더 잘 총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업의 개방 확대는 중국 금융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므로 중국 금융업계의 전체 경쟁력을 높여 더 높은 수준과 더 높은 차원의 더욱 건강한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도움이 되여 새로운 발전 구조를 만드는 데 거대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금융업의 대외 개방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 여러 개의 외자 금융기관이 중국내 합작증권사 지분을 절반 이상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중국 국내에 설립한 합작회사가 은행카드 결제 사업 허가증을 취득했고, 중국 국채는 글로벌국채지수(WGBI) 편입에 명확한 시간표를 가지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중국 금융 시장 개방 박자를 어긋나게 하지 못했다”면서 류 부총재는 다음 단계에서 인민은행은 관련 부처와 계속해서 금융업의 자주 개방을 적극적이고 타당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업의 체계화·제도화 개방을 추진해 국내와 국제의 량방향 순환에 참여하는 각종 시장 주체에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금융시장 개방과 인프라 상호 련결을 추진해 해외 투자자들이 인민페를 사용해 국내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더욱 편리하게 할 것이다. 인민페 국제화를 신중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대외 무역, 투융자, 금융시장 거래 등 분야에서 인민페의 흡인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류 부총재는 또 “인민은행은 관련부서와 전면적인 개방에 걸맞는 리스크 방어 시스템을 계속 개선할 것이다. 국경간 자본 흐름의 시스템적 리스크를 방어하고 국경간 규제와 처리 협력을 강화해 국경간 규제 차익과 리스크 전이를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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