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경-웅안(雄安) 철도 분야별 시공 사업이 이미 마지막 스퍼트 단계로 돌입했다. 웅안역은 현재 실내외 장식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멋진 사진들을 먼저 살펴보자
웅안역은 웅(雄)현 시가지 동북부에 위치한, 북경과 웅안 간 최대 규모의 신규 철도역이다. 역 실내 천장이 갈라지면서 특색 있는 ‘빛의 밸리’를 형성하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동·서 두 개 구역으로 나뉜다. 서쪽 지역은 북경-웅안 플랫폼이고, 동쪽 지역은 천진-웅안 플랫폼이다. 총 건축면적 47.5만m², 총 13개 플랫폼과 23개 로선, 건축 높이 47.5m, 5층으로 구성된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백양전(白洋澱) 관광지와 인접한 웅안역의 전체 모형은 련잎 위에 떨어진 이슬 같고 남색 빛을 띤다. 해당 디자인은 웅안신구의 수(水)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맑은 샘물의 원천, 바람으로 이는 잔잔한 물결’을 의미한다.
웅안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치장 콘크리이트 기둥을 도입한 역이다. 치장 콘크리이트 기둥은 그대로 로출시켜 커다란 타원형 디자인으로 공간적 미학을 담은 동시에 독특한 음률을 보여준다. 치장 콘크리이트 기둥은 주조 한번에 그대로 완성되고 별다른 가공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평탄도, 광택도, 구멍, 선 부분에서 매우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
시공 효과를 보장하기 위해 웅안역은 철근 구조, 콘크리이트 배합 비율, 모형 시스템 및 콘크리이트 시공 작업 등을 면밀하게 연구해 수백 가지 대비와 실험으로 최종 치장 콘크리이트 기둥 효과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시공업체는 시공 전 과정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 시공 각 단계를 살피는 스마트 작업을 도입해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모바일인터넷, BIM 기술 등의 선진기술을 활용하였고, 따라서 웅안역은 세계 일류 현대화 종합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다.
북경-웅안 철도는 북경 시가지와 대흥(大興)국제공항 및 웅안신구를 잇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건설 후 경진기(京津冀: 북경∙천진∙하북)지역 고속철도망을 한층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경진기 협동 발전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