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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산동성 식품기업 협력교류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02일 14:08
  



▲사진설명: 산동 진출 한국식품업체들과 당지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소통을 하고 있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에서 주최하고 산동한국식품기업협회에서 주관한 제1회 한국-산동성 식품기업협력교류회가 11월 26일 청양구 보룽세라톤호텔에서 개최되였다.

  27일자로 임기가 끝나 본국으로 돌아가는 박진웅 총령사는 귀국 하루전인 26일에도 바쁜 시간을 내어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박 총령사는 “산동성은 중국의 경제대성이자 농업대성으로서 품질 좋고 값싼 농산품을 많이 생산해 중국 내수뿐 아니라 한국 수출에 있어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한국식품기업들도 이러한 산동성의 뛰어난 입지를 활용하기 위해 활발히 진출하여 지난 10여년 간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번 협력교류회가 한국식품기업들이 산동성을 교두보로 중국 전 지역으로 보다 활발하게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동한국식품기업협회 김병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식품기업협회가 금년부터 한국령사관과 공동으로 식품발전자문단을 구성하였고 오늘 제1회 교류회를 개최하게 되였다”면서 “협력과 대화를 통하여 산동성 한국식품기업들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하여 본 행사를 조직하게 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청도세관기술중심 량청주(梁成株) 주임이 출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어 한국령사관 안광수 령사가 행사 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류회는 주제 강연을 위주로 진행되였다.



  첫 순서로 청도세관식품처 뤼펑(吕鹏) 부처장이 수출입식품 안전관리에 관해 강연을 하였다.

  연후 청도시 시장감독관리국 천리민(陈利敏)2급 조사연구원이 식품생산허가 관련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3부 강연에는 교주시 세관기술센터 청강(程刚)주임이 한중유통식품 검사 업무에 관해 설명했다.

  4부 강연에는 성위안라이(盛源来)전자상거래회사 아성(阿盛) 총감이 한국식품 전자상거래 국내 내수 판매에 대해 설명했다.

  성위안라이 무역회사는 2008년에 설립되어 2012년 티몰 입주, 전자상거래 팀 구축, 티몰 전문경영팀 구성이래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으며 온라인의 여러 루트를 통한 한국식품의 국내 매출액이 금년에 4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아성 총감은 “전문적인 전자상거래 팀이 각각의 제품에 맞추어 국내 내수 성장모델을 구축하며 우수한 한국기업 혹은 국내의 한국자본기업과 협력하여 더 많은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부 강연에는 하오산동 도진수 대표가 란 타이틀로 강연했다. 도 대표는 우선 중국 시기별 유통 키워드, 시기별 온·오프라인 시장의 변화, 온라인 유통시장 점유율, 온라인 플랫폼별 시장 점유율 등을 골자로 하는 중국유통 개요를 설명했다. 이어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경제 구도 및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주축으로 온라인 플랫폼 현황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코로스보더(跨境) 직구 시장의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

  도진수 대표는 “중국의 빠른 시장변화에 대한 이해, 온라인 유통 및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 중국 직구 플랫폼을 활용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통하여 한국식품업체들이 성공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순서인 6부 강연에는 청도해지촌내집식품회사 곽동민 사장이 나서서 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곽동민 사장은 강연에서 해지촌 식품이 10여년간 청도에 본사를 두고 전국 각 지역에 판매망을 형성하여 한국식품을 판매하며 성장해온 풍부한 경험교훈을 생생한 사례로 들려주었다. 그는 중국의 식생활과 소비층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시장 변화에 맞는 정부의 지원 정책 및 정부 주도하의 한국식품의 중국시장 활성화를 위한 TF 를 구성하여 한국식품의 중국시장 개척을 추진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설명했다.



  주제 강연이 모두 끝난 후 질의 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청도농심식품회사 고민호 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청도 대표처 이상길 총경리, 청도경복국식품회사 문지혜 사장을 비롯한 현지 진출 한국업체들이 한국식품의 통관, 신고 등 관련 업무들에 대한 질의를 하고 해당 공무원들이 이에 답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 식약청 파견근무 청도한국령사관 안광수 령사는 “오늘 장시간의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많은 수확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담당 공무원들과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소통협의체제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시했다.

  /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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