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초고중 조선어 교학의 유효적인 접목과 중학교의 조선어문 교학 질을 한층 제고하기 위해 일전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조선어문 교연실(教研室)에서는 ‘2020년 길림성 민족중학교 조선어문 교학연구토론회’를 장춘서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민족교육학원 조선어문 교연실에서 진행한 첫 초고중 련합 연구토론회로 조선어문 교학을 둘러싼 실효성에 초점을 두었다.
국가에서 기초교육개혁을 심화하고 인재육성방식 개혁을 크게 추진하며 고중 새 과정, 새 대학입시를 전면 실시하는 배경아래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길림성 초고중 조선어문 교연원, 교연조장 4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새 대학입시 개혁 배경아래 조선어문 초고중 시험 평가개혁, 교학전환(教学转型), 교학접목 등 문제를 둘러싸고 깊이 있는 교류와 연구토론을 진행했다.
고중조 교류회의는 연변주교육학원 고중조선어문 교연원 허애란이 사회, 전 성 18개 고중 교연조장들이 2020년 대학입시 총체정황, 교학현황, 존재하는 문제, 교학접목 등 내용에 대해 토론하면서 각자 의견과 건의를 제출했다.
초중조 교류회의는 연길시교사진수학교 초중 조선어문 교연원 서명순이 사회, 5개 지역에서 온 교연원과 부분 초중 교원대표들이 초중 학업수준시험정황, 시험개혁, 학법지도 등 방면에 대해 교류했다. 이어 연변교육출판사 편집이 각각 초중, 고중 교재 수정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각지 교원들은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열렬하게 토론하였으며 교연원들은 교원들이 제기한 곤혹에 일일이 해답하기도 하였다.
민족교육학원 조선어문 교연실 전명실 주임
회의를 마감하며 민족교육학원 조선어문 교연실 전명실 주임은 “조선어문 초중교학은 고중교학의 기초, 고중교학은 초중교학의 승화이다. 초고중 교학 접목을 잘해야 학생들의 조선어문 학습의 지속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며 “교원들은 지식기능의 상하접목에 관심을 두어야 하고 기본기능을 강화해야 하며 열독량을 늘이고 학생들의 숙독능력을 양성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의 정신, 품성, 정감 제고에 힘써 학생들의 평생발전에 기초를 닦아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길림성 초고중 조선어문 교학에 지도적 의의가 있으며 조선어문 교학개혁 심화, 조선어문 교학질 제고에 적극적인 추진 역할을 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명실, 길림신문 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