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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장애인 돕는 사랑의 행동 계속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04일 10:13
  최근 년간, 흑룡강성위, 성정부의 관심과 전 사회의 도움 하에 룡강 100여만 장애인들이 시대의 발전과 보조를 맞춰 자존자립하고 노력분발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탄복을 자아내는 업적을 수없이 세웠을뿐만 아니라 보다 존엄있게 살아가고 있다.



  할빈시특수교육학교에서 소학생 고아(高雅)가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다. 지난해 5월, 흑룡강라디오TV '뉴스법치재선' 프로그램에서 시각장애인 고아가 어머니의 묵묵한 동행 하에 매일 '홀로' 등교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고아의 견강함과 용감함에 수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



  고아처럼 자강자립 정신으로 사람들의 존중을 받고 있는 청각장애인 부부가 있다. 이들은 바로 아침 6시부터 바삐 돌아치며 '안녕하세요'란 케익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등옥영(滕玉莹), 학붕(郝鹏)이다. 몇년 전, 미술에 재능이 있는 이들 부부는 제빵기술을 연구하면서 창업의 길에 들어섰다.





  소통의 장애도 이들 부부의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고집과 열심히 연구하는 강인함 덕분에 5년간, 등옥영부부는 수백명에 달하는 '덕후'고객을 유치했다. 올해 초, 케익가게를 오픈했는데 초빙한 복무원도 청각장애인 친구들이다.



  본보기는 무한한 긍정 에너지를 전달한다. 비록 몸은 장애를 앓고 있어도 의지가 단호한 교복군(乔福军)은 마을사람 25명을 이끌고 공동 창업을 한 가운데 빈곤호 일인당 년간 수입이 6천여원에 달했다. 손재간이 남다른 리근의(李勤医)는 물고기가죽그림 수공제작합작사를 설립해 현지 장애인들을 이끌고 수입 창출에 나섰다. 기능장애가 있는 후위(侯伟)는 사엽삼재배합작사를 설립해 년간 7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오상시 119명 장애인을 이끌고 빈곤탈퇴를 실현했다.





  빈곤탈퇴를 실현해 꿈을 이루는 길에서 장애인 친구들의 자강불식, 노력분발하는 의지가 빠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사회 각계 애심인사의 도움도 뒷받침되여야 한다. 가수방(贾秀芳) 할빈시박능자동차판매유한회사 리사장은 3년간 선후로 할빈, 천진에 3개의 뇌마비회복센터를 개설하고 2천여만원을 투재해 300여명 뇌마비 어린이환자에게 무료로 치료를 제공해주었다. 리하(李贺)의 쌍둥이 딸은 이미 회복센터에서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어요. 가엄마와 회복센터 덕분에 밝은 앞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린이 뇌마비환자의 부모인 리하가 이렇게 말했다. 얼마전 가수방은 '전국로력모범' 칭호를 수여받았다. 그가 500여만원을 투자해 설립한 의연조력과 박능장애인돕기 세탁소가 가동되였다. 세탁소는 접수한 애심 증여 물품을 청결과 정리를 거친 후 필요한 빈곤가정과 장애인친구들에게 보내주었다.





  가수방 할빈시박능자동차판매유한회사 리사장은 세탁소에서 회수한 돈은 전부 어린이 뇌마비환자의 가장에게 준다면서 자신의 두 손으로 번 돈은 그들로 하여금 행복과 기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을 관심하는 것은 전 사회의 공동한 책임이다. 흑룡강라디오TV 뉴스법치채널 '7일 클릭' 프로그램이 방송되여서부터 18년간 청각장애인과 수많은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2017년부터 흑룡강위성TV '뉴스보도'도 프로그램에 수화 사회자를 배치했다.





  "매일 수화로 뉴스를 보도하면서 TV앞에서 프로그램을 보고 있을 장애인친구들이 떠오른다. 그들이 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록 TV의 한 모퉁이에서만 볼 수 있지만 그들에 대한 전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흑룡강위성TV '뉴스보도' 수화 사화자 무동(缪彤)이 이렇게 말했다.



  초요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함에 있어 그 어느 장애인 친구도 빼놓을 수 없다. '13.5'기간, 흑룡강성의 장애인 업무는 교육, 취업, 사회보장, 회복서비스 등을 에워싸고 전면적으로 전개되였다. 30여개 의료 회복 항목이 의료보험에 포함되였고 전 성적으로 조건에 부합되는 장애인 어린이들이 회복치료를 최대한 받을 수 있게 되였으며 빈곤가정의 장애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12년 무료교육도 제공해 주었다. 또 4400여만원을 투자해 총 1만 2600호 장애인 가정에 무장애 시설을 개조해 주었고 전 성 도농 신규 취업자가 4만 3천여명에 달했다.



  왕전문(王传文) 흑룡강성 장애인련합회 부리사장은 "수요를 료해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에도 로동력을 잃었거나 상실한 빈곤장애인에 대해서는 특혜와 보편적 혜택 정책을 정리하여 한 호에 한개 방안, 한 호에 한개 정책을 실시한다. 전 사회가 약소군체에 관심을 돌리는 것은 문명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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