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접어들면서 흑룡강성 전역이 기온이 폭락하고 폭설이 내리는 등 악천후 날씨가 비교적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비추어 흑룡강성 재해감소위원회판공실은 최근 관련 단위를 조직해 회의를 열고 전 성 자연재해 종합적 위험과 사고 유발 위험 형세에 대해 의논, 연구, 분석을 거쳐 맞춤형 대책 제안을 내놓았다.
예측에 따르면 12월 전 성 평균 강수량이 많고 평균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5~6일, 14~15일, 21~23일에는 3차례에 걸쳐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흑하, 이춘, 대흥안령 지역은 혹한 날씨와 재해성 폭설과 눈보라에 따른 피해의 영향에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겨울철 들어 강추위, 안개, 폭설 등 악천후 날씨가 많아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도로 결빙 심지어 눈이 쌓여 길이 막히는 상황이 나타나기 쉬우며 특히 산간지역 도로, 급커브(急险弯道), 경사도가 가파른 내리막길 등 위험한 도로 구간에서는 교통 안전 위험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재해성 폭설로 인해 심지어 생산이 중단되고, 학교 휴교, 관광지 폐쇄, 도로와 철도 폐쇄, 항공편 운항 지연 등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한파 저온 날씨에 실외장비, 금속부자재, 압력용기 등이 변형되거나, 파렬될 수 있으며 생산, 생활 과정에서 부당한 방화, 방한 조치로 인해 류출, 화재, 중독, 폭발 등의 사고가 일어나 주민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흑룡강성 재해감소위원회판공실은 재해성 날씨에 대한 대처능력을 제고하고 중점지역의 안전 위험을 전면적으로 조사, 해결할 것을 관련당국에 당부했다. 이와 동시에 날씨와 도로 상황을예의주시하고 방한과 보온에 주의를 기울이며 난방설비와 가스연탄보일러설비의 사용을 규범화하여 사업과 생활안전을 확보할 것을 귀뜸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