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가 대련만식당에서 년말총화대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차기준 회장이 협회 지도부를 대표해 2020년 협회 사업보고와 재무보고를 했다.
그는 “로인들은 온라인 장기자랑, 단동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어머니 솜씨’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코로나 기간 모임을 갖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코로나 정세가 완화된 후 로인절경축대회, 야외활동, 문구활동 등을 조직했고 여러 사회적인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면서 “협회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로인협회를 로인들의 진정한 보금자리로 만들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수십년간 큰 고민거리였던 활동실을 마련하게 됐고 현재 매주마다 무용대, 사교무대, 악대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