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송총국(CMG)과 해남(海南)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해남도 국제영화제(Hain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IFF)가 12월 5일 삼아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중앙선전부 부부장, 중앙방송총국 총국장인 신해웅(慎海雄) 제3회 해남도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심효명(沈晓明) 중국공산당 해남성위원회 서기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심효명 서기는 축사에서 해남은 영화산업의 발전추세에 힘입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해남은 독특한 지역 및 정책적 우위로 세계 우수한 자원 요소를 유치해 영화산업의 발전에 유리한 여건을 마련했으며 중서 문화 교류와 벤치마킹의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 영화산업의 발전에 풍성한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때 해남성은 국내 국제 쌍순환에서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적극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해웅 부부장은 특수한 시기에 열린 이번 영화제는 전 세계 광범위한 영화인과 영화 관객들에게는 특수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남도가 국제영화제를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은 중국 영화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입증일 뿐만 아니라 감염병을 전승할 수 있다는 인류의 희망의 빛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영화제기간에는 중앙방송총국이 알심들여 제작한 4K 다큐멘터리 "2020, 중국 방역"도 첫 선을 보이게 된다며 이 영화가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 속에서 세인들에게 자신감을 갖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해남도 국제영화제에는 114개 국가와 지역에서 4376편의 영화를 보내왔으며, 영화제 기간 189편의 국내외 작품이 상영된다. 그중에서 세계 최초, 아시아 최초, 중국 최초 개봉작이 97편으로 개봉작 상영률이 92.5%에 달한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