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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무역 회복 호조세 뚜렷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08일 08:37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중국의 대외무역이 빠르게 회복되였다. 7일 중국 세관총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달러로 환산할 때 11월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4607억 2000만 달러로 13.6% 증가했다. 그중 수출이 21.1%, 수입이 4.5% 늘었다.

  수출 호조세가 중국의 대외무역이라는 눈에 띄는 성적표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1%의 수출 상승률은 블룸버그 조사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12%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201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월 현재, 중국의 수출이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수출 상품 품목별로는 기계전기제품이 전체 수출 증가에 주요한 역량을 기여했다. 해외 수요가 살아나면서 올 1~11월까지 중국의 기계전기제품 수출은 1조 37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를 넘어섰다. 또, 전염병의 영향으로 의료기기, 개인방호용품, 주거 및 사무용품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수요가 급증한 것도 중국의 수출 증가에 한몫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국내 소비 수요 상승과 대종 상품 가격 상승으로 수입 수치도 고무적이라며 이는 중국 시장의 소비 회복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중국의 대외무역 회복은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 중국은 올해 1-11월까지 아세안·유럽 연합·미국·일본·한국 등 상위 5대 무역 파트너와의 수출입이 모두 늘었다. 그중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아세안과의 무역역이(달러 기준)5.6% 증가하고 유럽연합과 미국과의 무역액은 각각 3.5%, 5.8% 증가했다.

  대외무역의 지속적 호조세, 공업의 급속한 회복, 소비시장 진작, 고용 등 기본 민생의 보장을 비롯해 중국 경제의 회복 신호는 점점 분명해지고 리듬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이에 여러 국제기구는 올해 중국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주요 경제체라고 평가하고 있고 기업들도 낙관하는 분위기이다. 미국 CNBC채널의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4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 글로벌기업 수석재무관들은 중국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기에 중국의 3분기 경제 전망을 '안정'에서 '온건한 개선'으로 상향 조정했다.

  10월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화물무역량은 9.2%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국의 대외 무역 수출입이 예상보다 더 증가하면서 중국 경제의 근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세계 최대 생산 제조센터로서의 경쟁 우위도 두드러졌으며 글로벌 무역과 세계 경제 회복의 자신감도 진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외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중국의 대외무역은 확고하게 회복하고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의 공감대가 되고 있다.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은 글로벌 무역의 '안정기'이자 세계 경제 성장의 '강한 엔진'으로 공동 개방과 발전을 지속할 것이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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