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주중 유럽동맹 대사: 유럽동맹―미국―중국 협력관계 구축 필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12.11일 10:32



올해는 중국과 유럽동맹 수교 45돐이 되는 중요한 한해이다. 쌍방이 원래 거행하기로 계획했던 여러가지 중대한 외교 의정이 전염병사태로 인해 일정한 영향을 받았지만 중국과 유럽동맹은 여전히 온라인 회담과 교류 등 형식으로 량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올 7월,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유럽동맹의 제1위의 무역 파트너로 된 것이다. 7년간 담판을 이어온 〈중국―유럽동맹 전면 투자 협정〉도 이제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협정이 최종적으로 달성되면 이는 중국과 유럽동맹 관계의 리정표적인 사건으로 될 것이다.

2020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의 중국―유럽동맹 관계의 발전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중국―유럽동맹 전면 투자 협정〉의 달성이 세계경제 회생에 어떤 의의가 있는가? 후 전염병 시대에 중국과 유럽동맹은 어떤 령역에서 협력을 전개할 수 있는가? 이제 곧 출마하게 될 새로운 미국정부 앞에서 금후 어떻게 유럽동맹―미국―중국의 관계의 균형을 더 잘 잡을 수 있을가?

이런 문제를 갖고 일전 주중 유럽동맹 대사이자 저명한 한학자(汉学家)인 욱백(郁白, Nicolas Chapuis)과 대화를 나누었다.

물음: 올해 중국―유럽동맹 국제문학절은 ‘소생/사색’이라는 주제로 온라인(线上) 교류의 형식으로 거행되였다. 당신들은 어떤 특별한 고려로 이 주제를 선택했는가?

답: 이는 활동 조직자의 집단 성과이다. 비록 이것이 나 개인이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역정의 배경하에서 이 주제가 아주 좋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전염병의 상대적인 고립 속에서 벗어나야 하며 세계 모든 사람들이 전염병의 상처 속에서 회복되여야 한다. 문학은 전염병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주와 자유를 되찾는 가장 좋은 경로중의 하나이다. 문학은 지금의 역경 속에서 헤여나올 수 있는 대문이다. (문학 속에서) 우리는 마음껏 꿈을 꾸며 세계를 활보할 수 있다. 전염병은 문학이라는 이 정토를 오염시키지 못한다.



물음: 그래서 당신은 문학이 우리에게 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 그렇게 리해할 수 있다.

물음: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경제협력도 매우 중요하다. 2013년부터 담판을 시작한 〈중국―유럽 전면투자 협정〉(중국―유럽CAI)이 현재 지속적으로 밀집된 협상을 거쳐 협상 진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당신은 이 협정이 미래의 중국―유럽동맹 관계와 세계 발전에 어떤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답: 이제 말한 것처럼 〈중국―유럽동맹 전면 투자 협정〉에 관한 우리의 준비사업은 이미 7년 동안 진행되여왔다. 왜냐하면 이는 중요한 협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쌍방이 협의를 통해 투자를 내밀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오늘날 무역은 전세계적인 투자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확실히 미래의 투자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우선 협정의 목적은 쌍방이 유럽과 중국에 투자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만약 이 협정을 달성할 수 있다면 세계 경제위기가 발생했을 때 우리가 보는 바와 같이 이번 위기는 1929년의 경제 대위기 후의 70(여)년이래, 지어는 근 100년래 인류가 부딪친 제일 엄중한 위기이다. 이러할 때 만약 중국과 유럽동맹이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면 이는 그 누구에게도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물음: 뿐만 아니라 이것은 매우 적극적인 신호일 것이다.

답: 아마 두주일전(11월 15일)에 중국이 일부 아시아 국가들과 무역협정 즉 〈지역 전면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것을 이미 보았을 것이다. 이 협정은 아시아에서 체결하였고 중국은 아시아 본토에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실현하기 쉽다. 중국은 싱가포르, 한국, 오스트랄리아 등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이미 많이 체결하였다. 그러나 유럽과는 다른다. 우리 사이에는 자유무역협정이 없다. 그러므로 유럽과 중요한 경제 협정을 달성하는 것은 위기를 넘기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는 유럽동맹이 중국과 협력을 전개하는 신심과 상호 신임의 표징으로 될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미국정부가 두달 채 남지 않은 시간내에 등장하게 되기 때문이다. 중국과 유럽련합이 부동한 의견을 미봉하고 공통점을 찾으면서 기업에 공평한 경쟁 환경과 더욱 좋은 시장 접근 조건을 마련해주게 되면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이 점에 주목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음: 미국 대선에 대해 방금 얘기했는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정국의 변화가 중국―유럽동맹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답: 새로운 어느 미국정부든지 모두 전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것은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체이기 때문이다. 그의 지연 정치 분량은 어느 일방에게나 모두 매우 중요하다. 중국은 물론 유럽동맹과 유럽동맹 27개 회원국을 포함한 어느 일방이든지간에 말이다. 우리는 력사상 미국과 매우 특수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물음: 그렇다.

답: 지난 4년은 우리에겐 힘든 시기였다. 우리가 미국과 교제하는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미국정부가 출마하면서 미국과 유럽련합 사이가 더욱 합리적이고 더욱 우호적인 전통적인 관계로 되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중국과 미국, 유럽동맹, 함께 서있는 이 3대 경제체 간에는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효과적인 다자체계를 구축한다면 이 체계 안에서 우리는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는 데 진력할 수 있다. 경제 회생외에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크고 직접적인 도전은 바로 기후변화이다. 기후변화 대응에는 ‘백신'이 따로 없다. 기후변화의 위협은 시급하다. 우리는 올 여름 중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와 미국 캘리포지아 화재를 목격했다. 지금 당장 행동을 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협력하는 유럽동맹—미국—중국의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물음: 유럽동맹, 중국과 미국이 일부 공통점을 가지고 협력을 추구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를테면 세계구조성 체제를 해결하는 문제에서 그런가?

답: 세계적인 도전은 세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껄끄러운 중미관계가 유럽동맹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물음: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질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를 어떻게 보는가?

답: 그런 사람들의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나는 내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그 점을 알려줄 수 있다. 왜냐 하면 우리는 적극적인 의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세계정세가 너무 긴박하게 돌아간다면 우리는 적극적인 중국―유럽동맹간의 량자간 의사일정을 가질 수 없다.

물음: 2020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의 중국―유럽동맹 관계의 발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후발 전염병 시대에 중국과 유럽은 어떤 령역에서 깊이 협력하면서 세계경제 회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수 있을가?

답: 2020년은 많은 면에서 극히 특수한 한해로서 유쾌한 한해는 아니였다. 무한시민들이 1, 2, 3월에 겪은 처지나 오늘날 미국과 유럽동맹이 겪고 있는 상황은 매우 어려운 것들이다. 불행하게도 지역적 충돌이 있었고 전쟁이 세계 각지로 번져졌다. 예멘, 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아프카니스탄이 포함된 세계각지가 그렇다. 그러므로 유럽동맹과 중국은 공동으로 행동하여 지역의 긴장상태를 완화시켜 세계의 번영, 안전과 발전에 보다 좋은 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유럽동맹과 중국은 세계 다른 나라에 협력 모델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유럽동맹은 줄곧 국제문제에서 중국과 깊이 협력하는 것을 환영하고 지지해왔다. 우리는 두개의 새로운 고위급 대화를 건립하였다. 하나는 기후변화에 관한 대화이고 다른 하나는 디지털 협력에 관한 대화이다. 이 두 분야는 향후 몇년간 경제발전의 2대 기둥이다.

우리는 중국 동료들과 함께 2021년까지 중국과 유럽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 다음 유럽동맹과 중국이 〈중국―유럽 전면 투자 협정〉을 순조롭게 달성하기를 바란다.



/국제방송

https://mp.weixin.qq.com/s/Ua98Wft8nSfKYzUtZz_Td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5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길림에서 만나 책의 향기를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다고 4월 23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책을 매개로 산업발전의 성과를 보여주고 산업교류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결혼 일정 나왔어요” 조세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 코미디언겸 방송인 조세호(41)가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 현장에서 결혼 일정을 발표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약 6개월 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흑룡강성 기업 발명 특허 산업화률 전국보다 13.9%포인트 높아

4월 22일, 제24회 '4·26 세계 지적재산권의 날'을 앞두고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성위 선전부, 성 고급인민법원, 성 공안청, 성 시장감독국은 공동으로 '2023년 흑룡강성 지적재산권 보호 현황' 뉴스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현장 흑룡강성 지적재산권국 당조서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