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부터 8일까지 광주시에서 열린 2020년 국제입쌀맛감정대회(国际米食味品鉴大会) 중국구역 시합에서 환인만족자치현의 셀레늄 다량 함유(富硒) 입쌀이 품질금상을 획득, 중국을 대표하여 래년 5월 일본에서 열릴 국제입쌀맛감정대회 결승전에 참가하게 된다.
일본입쌀맛감정협회가 1998년에 발기한 이 대회는 권위적인 국제 입쌀품질 감정 교류활동으로 국제 입쌀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우고 있다. 대회는 해마다 주요 입쌀생산국에서 구역시합을 진행, 구역시합 금상 입쌀은 국제대회 총결승전에 참가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추천한 500여개 입쌀품종이 참가했다. 예선과 재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입쌀품종이 금상을 따냈다.
환인현은 아하조선족향, 환인진, 고성진 등 8개 ‘환인입쌀’브랜드 중점생산구의 30여개 품종을 선정해 대회에 내보냈다. 그중 환인현 환인진 ‘천관표’ 셀레늄 다량 함유 입쌀이 금상을, ‘환인입쌀생산구’가 2020년 (중국) 벼량질생산재배구역상(水稻优质产区奖)을 획득했다.
현재 환인현의 량질벼 재배면적은 12만무, 년 생산량은 6만톤에 달한다. ‘환인입쌀’은 2006년에 국가 지리표지보호명록에 입선됐고 선후로 인도국제농산품박람회 금상, 국가 AA급 록색식품, 국가 제3진 중국중요농업문화유산, 료녕성 10대 지방브랜드, 료녕성 ‘신제품·신기술·신성과’ 은상을 획득했다.
/료녕신문 김인춘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