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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월드옥타 삼하지회 송년회 및 회장 리취임식 하북 연교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4일 09:01


  12월 5일, 하북성 삼하시 연교 신월호텔에서 ‘2020 월드옥타 삼하지회 송년회 및 회장 리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송년회와 더불어 진행된 리취임식과 2부 만찬회 및 축하공연으로 나뉘여 진행됐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과 리춘일 명예회장, 삼하경동기업가련협회 김진남 회장, 삼하경동조선족련합회 조춘국 회장,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박용일 부장, 주중한국대사관 이기성 총령사, 주중한국대사관 현명훈 령사 등 래빈들과 월드옥타본부 차세대위원장이며 북경지회 회장인 홍해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 월드옥타 지회 대표, 월드옥타 삼하지회 회원 도합 12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삼하지회 금동일 전임회장은 리임사에서 추운 날씨에 먼길을 찾아온 대내외 래빈들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18년 12월, 월드옥타 삼하지회 2대 회장 직을 맡고 초대회장인 김정순 회장 시기 화합·단결 정신을 토대로 2대에서는 소통과 열정을 주제로 하여, 대외로는 열정과 성심을 다해 영향력을 넓히고, 대내로는 회원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심히 뛰여왔다고 회고했다. 한편 그는 전례없던 코로나 사태로 많은 일들을 할 수 없어서 죄송스런 마음이 크다면서,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3대 회장단은 협회를 더한층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바통을 이어받은 윤인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월드옥타는 곧 40주년을 맞게 되는바, 40년이라는 력사 속에서 삼하지회가 함께 한 5년이라는 시간은 짧지만, 선임회장들의 노력과 성과들이 모여 오늘이 있게 되였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기존의 전통을 이어받아 화합과 생기가 넘치는 협회로 되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서 관변단체와의 교류를 넓히고 협력을 강화하며, 주변 공관과 협회·단체들과의 뉴대관계를 잘 형성하는 동시에 옥타의 중요한 사업중 하나인 차세대 양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가하여 민족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은 축사를 보내와 중국과 한국 2015년 FTA 설정을 계기로 관계가 더욱 밀접해졌고 올해 코로나19 시대에도 서로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등 중국과 한국은 경제·문화 등 교류에서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삼하지회에서 문화경제교류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은 조선족기업가협회를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월드옥타는 중국조선족의 위상을 높여주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고 조선족차세대를 양성하고 그들로 하여금 민족사회에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도했다고 긍정하면서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월드옥타 삼하지회는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형제협회로서 앞으로도 서로 지지하고 협력하면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삼하경동조선족기업가련협회 김진남 회장은 금동일 전임회장의 명예로운 리임과 윤인철 신임회장의 취임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 월드옥타 삼하지회와 삼하경동조선족기업가련합회는 연교지역의 중요한 조선족단체로서 앞으로 서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하면서 화목한 연교조선족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월드옥타 북경지회 홍해 회장은 월드옥타 내부인사이면서 또 형제협회로서 월드옥타 삼하지회의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내고나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서로 단합해야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압력을 동력으로 삼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남은 2020년 마무리를 잘하고 2021년 손잡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월드옥타 본부 하용화 회장, 월드옥타 중국회장단회의 리광석 의장, 월드옥타본부 남기학 수석부회장, 월드옥타 중국화북지역 신성만 회장, 월드옥타본부 리성국 부회장 등도 축사를 보내와 월드옥타 삼하지회 행사의 원만한 성공과 그동안 노력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발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주중한국대사관 이기성 총령사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인 관계 속에서 월드옥타는 동포사회 경제인들의 친목과 교류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왔다고 긍정하면서, 월드옥타 삼하지회가 타협회 그리고 주변의 공관과 협력해서 협회를 발전시키련다는 생각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민족사회에서 언제든지 불러만 주신다면 적극 참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동일 전임회장은 임기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기관과 형제협회, 내부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윤인철 신임회장은 새로운 회장단과 리사진을 소개하고 임원진에게 초빙증서를 발급했다.

  이날 송년회는 공식적인 식순에 이어 월드옥타 삼하지회 신임회장 등이 준비한 노래, 무용 등 공연종목으로 즐거운 송년의 시간을 가졌다.

  송년회에 앞서 월드옥타 삼하지회는 ‘2020 정기총회’를 가지고 2020년도 재무감사보고·2021년 계획발표 등 내용으로 지난 한해를 돌이키며 새로운 한해를 전망하고 기약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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