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교환이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가.
영국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포그바를 교환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자신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중 하나로 성장시켜줬던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 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며 실망감만 안겼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수많은 론난을 만들어냈다. 부활의 조짐도 보이긴 했지만 최근엔 다시 부진에 빠져 립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이에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 새로운 팀으로 갈 것이다.”라며 이적을 시사했다.
이런 포그바를 유벤투스가 다시 노리고 있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가 문제다. 유벤투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날두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날두는 맨유 복귀를 암시한 바 있다.
《익스프레스》는 “만약 해당 맞교환이 이뤄진다면 력사상 가장 큰 선수 교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