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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기 애심영재장학생장학금 발급식 및 주제작문응모활동 우수원고시상식 북경서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5일 10:17



제17기 애심영재장학생장학금 발급식 및 주제작문응모활동 우수원고시상식 오프라인 현장

  지난 12월 13일, 제17기 애심영재장학생장학금 발급식 및 주제작문응모활동 우수원고시상식이 북경에서 열렸다.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는 애심장학회 리사장인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 애심장학회 리란 사무총장,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상임 리사, 장학회 고문인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김의진 집행회장, 전국애심녀성민족공익사업발전기금 류필란 리사장, 북경과학기술대학 김룡철 교수 등 사회 각계의 애심후원자 및 30명의 제17기 애심영재장학생 전원과 언론매체를 포함하여 70여명이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했으며 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 애심장학회 한룡갑 부리사장,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언어학원 김청룡 부원장 및 주소란, 박정희, 김문철, 지연, 김은휘, 홍설매 등 장학회 집행위원과 자원봉사자 강홍연, 장초영 등이 북경북두정명법률사무소 회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애심장학회 리란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간의 장학사업을 총화하고 앞날을 전망했다. 애심장학회는 년초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여건이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제16기 장학활동총화 및 역병역경속에서의 대학생성장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애심영재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장학생들을 조직하여 코로나 사태를 주제로 글짓기응모활동을 벌리고 수상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하반년에 접어들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제17기 장학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 선정된 30명의 장학생들에게 애심영재장학금을 발급하고 주제작문 응모활동을 벌렸다. 리란 사무총장은 새로운 한해에는 주문빈렬사모교방문, 대학생성장포럼 및 애심장학회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등을 모두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비대면시대에 걸맞는 사업방식을 도입하여 장학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을 밝혔다.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상임리사, 중앙민족대학 민족언어문학원 김청룡 부원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 등이 축하의 인사말을 보내왔다. 그들은 하나같이 이번 활동의 원만한 개최를 기원하며 장학생들이 학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장학금을 유용하게 사용하며 생활속의 작은 일에서부터 나누고 베풀며 섬길줄 아는 리더십을 키워나갈 것을 희망하였다.

  황준영, 홍향월, 추우진, 송정진 등 30명 학생들이 제17기 애심영재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은 대다수가 2020년 대학입시시험을 거쳐 북경사범대학, 중앙민족대학, 청화대학, 북경재경대학 등 여러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다.

  이어 제17기 애심영재장학생 주제작문 응모활동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 11월말, 장학회에서는 중앙민족대학 최유학 교수를 주임으로 하는 5명의 심사위원회를 꾸려 “10년후의 나에게”, “나의 대학생활,” “나의 꿈과 나의 조국” 등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제17기 애심영재장학생을 대상으로 주제작문 응모활동을 진행했다. 30명의 장학생들이 전부 원고를 제출하였고 심사결과 강우진이 금상을, 최윤미, 김향이 은상을, 황준영, 김진우, 손혜정이 동상을, 김미령, 원지연, 방준수, 심연청, 김경선이 가작상을 수여받았다.



  활동 마지막 수순으로 장학생들은 “대학교 4년 생활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교수 및 선배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북경과학기술대학 김룡철 교수, 북경성웅비무역유한회사 한룡갑 총경리, 한국태평양법률사무소 북경대표처 조우송 파트너변호사, 북경북두정명법률사무소 김현묵 파트너변호사, 《배울 수 있는 보스사유》의 저자 주소란 강사, 중국조선족학생센터 강홍연 부회장 등은 장학생들과 허심탄회한 교류를 진행하고 조언을 하였다. 그들은 장학생들이 대학 4년간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향후 진로에 대한 사고와 계획을 일찌감치 하며 과감한 도전과 실천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아 향후 국가, 사회, 민족에 유용한 인재로 거듭나기를 희망하였다.

  2001년 11월에 설립된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는 북경에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북3성 및 내몽골지역에서 온 조선족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리란 사무총장의 발기하에 사회 각계의 애심인사들이 호응하여 자원 결성된 장학후원단체이다. 2020년 말까지 20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모아 그중 148만원의 자금으로 430여명의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애심장학금을, 40여명의 대학생자원봉사자에게 우수봉사생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중국민족》조선문판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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