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청락(56) 상익그룹 회장이 재심양한국인(상)회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12월 11일, 상익그룹 강당에서 열린 재심양한국인(상)회 회장 리·취임식에서 라종수 전임회장으로부터 배턴을 이어받은 안청락 신임회장은 협회 기능·역할 재정합 및 대외협력 강화를 포함한 공약사항을 공개했다.
대내로 전문 부서를 신설하여 공동사업모델 창설·다문화가족 지원·청년창업 지원을 추진해나가며 대외로 심양 현지 정부·기업·사회단체와의 문화경제 협력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재심양 한국인사회의 차세대 교육중심인 심양한국국제학교의 뒤떨어진 시설환경을 개변시키고저 임기기간 심양한국국제학교 신축 기반 마련에 앞장설 포부를 밝혔다.
안회장은 일찍 중한 수교후 심양에 진출했다. 현재 친환경·농생명·무역류통·교육문화 등 령역 10여개 계렬사를 둔 상익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한교류문화원 리사장·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 명예교장·심양조선족꿈나무장학회 회장 등을 지내며 조선족사회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