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핵문제포괄적합의의 각 서명자들이 약속을 리행할 경우 이란도 합의 약속을 리행할 것이라고 루하니 이란 대통령이 지난 14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텔레비젼방송에 따르면 루하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이끄는 차기 정부에 이란핵합의에 복귀하고 관련 약속을 리행할 것을 촉구했다.
루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 종료를 미루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전력을 다해 이란인민이 미국으로부터의 "압박적인 부담과 그릇된 제재"에서 벗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7월,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이 이란핵문제 포괄적합의를 달성했다.
합의에 따르면 이란은 핵계획을 제한하고 국제사회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소해야 하지만 2018년5월 미국정부가 이란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신규 증가하거나 재가동하면서 작년 5월부터 이란은 핵합의의 일부 조항 집행을 점차 중단하였다.
하지만 이란은 관련 조치들은 "회복"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