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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유화작품전시 북경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7일 08:39



  전시회 개막식 현장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대형 주제전시회 “가장 사랑스런 사람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조선주제 유화작품전시회” 및 “가장 사랑스런 사람들에게 경의를 드린다--조선유화작품 순회전시” 가동식이 12월 16일 북경 민족문화궁에서 막을 올렸다.



  권순기 회장 개막식 축사

  권순기(权順基)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수십년래 조선의 예술가들은 여러 가지 예술형식으로 중조 친선을 노래해 왔다며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중조 량국간 회화 예술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70년전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들의 영웅적인 이미지를 전시하고 그들의 명예스러웠던 순간을 돌이켜보며 중조 인민의 두터운 친선의 정을 명기하고 함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언 중인 등수 회장

  등수(鄧穗) 중국전략 및 관리연구회 지원군연구소 회장은 축사에서 전시작품들은 내용의 예술성을 돌출히 했고 조선의 요소를 가미해 조선인민의 생활정경을 기조로 중국인민지원군의 력사적 공훈을 돌출히 표현했으며 중조 친선의 정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인 조가린 로전사(좌)

  중국인민지원군 로전사 대표로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 참가한 85세 고령의 조가린(曺家麟) 로전사는 전시회를 돌아본 후 감개무량함을 금치 못했다. 그는 조선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민지원군들의 영용무쌍한 모습을 보니 더더욱 감회가 깊다면서 조선예술가들이 중국인민지원군의 위훈을 작품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가린 로전사는 간고한 전쟁연대를 친히 겪은 한 명 으로서 중조 량국간의 피로 맺어진 친선을 더더욱 잊을 수 없다면서 습근평 총서기가 항미원조 70주년 기념대회에서도 강조했 듯이 항미원조 때 조선 당과 정부, 인민은 중국인민지원군을 아끼고 사랑했으며 중조 량국 군대는 생사고락을 함께 나누었고 영원한 친선을 맺었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념촬영 중인 중국인민지원군 로전사



  김철(좌) 전시 기획자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김철(金哲) 조선사회과학원 미술사 박사는 전시회는 도합 네 개 부분의 내용으로 구성되였다면서 첫 부분은 고난 속에서 허덕이던 조선인민이 일본침략전쟁 후 광복을 맞이했을 때 짧았던 평화시기 생활정경을 보여주었고 두 번째 부분에서는 조선전쟁 발발 후 중국인민지원군의 용감한 작전모습, 지원군과 조선인민들간 선혈로 맺어진 뉴대, 지원군이 성심 성의껏 전쟁 후 조선 재건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세 번째 부분에서는 중국인민지원군 귀국 후 그들을 그리워하는 조선인민의 모습과 아름다운 생활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구현, 네 번째 부분에서는 중국의 아름다운 산천과 인문 풍정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중조 친선을 노래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중국전략 및 관리연구회 지원군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 조선예술가들의 원작 항미원조 주제 유화작품 70점이 전시되였다. 이번 전시는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작품-작품명: 모안영



  전시작품-작품명: 개선하고 돌아와요



  전시작품-작품명: 승리의 고지에서



  전시작품-작품명: 석별



  전시작품-작품명: 아름다운 고향의 가을



  전시작품-작품명: 건설자



  개막식 참가 귀빈



  개막식 참가 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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