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강(陈刚) 싱가포르국립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보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올해 중국 경제는 성적이 상당히 뛰여나고 돋보여 글로벌 경제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 대외무역 데이터에서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는 국면에서 중국 경제의 회복력이 부각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한 상황에서 업무와 생산을 적극적으로 재개해 글로벌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중요한 동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글로벌 경제 중에서 중국 경제의 점유률 및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 경제의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중국은 계속해서 내수를 확대하고 소비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내수 확대는 자신에게 유리할 뿐 아니라 다른 국가를 위해서도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가 앞서 발표한 보고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가 심각한 침체 국면에 빠지겠지만 중국은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는 주요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