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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래년 9월까지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할 수 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7일 15:39
  래년 9월까지 캐나다의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캐나다 보건 당국이 16일 밝혔다.

  캐나다공중보건국(PHAC)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과 관련해 "현재의 데이터를 토대로 할 때 내년 3분기 말까지 캐나다는 모든 국민에 접종이 가능한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3분기 말은 9월을 의미한다.

  보건국의 이 같은 립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규모와 시기를 명확히 밝혀달라는 자사의 요청에 대한 답변이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대상과 일정을 둘러싸고 래년 말과 래년 9월, 또는 국민 대다수 등으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CBC에 따르면 최근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회견에서 백신 공급 전망에 대해 "래년 9월 대다수 국민에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락관적으로 언급했으나 보건국 고위 관계자는 이 시기를 '래년 12월'로 다르게 전망했다.

  또 정부의 설명 자료에서도 경우에 따라 서로 다른 일정을 명기, 혼선이 초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개발이 완료됐거나 림상 시험이 진행 중인 제약 업체와의 구매 계약을 통해 총 4억1천8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한 상태로, 이는 인구 3천800만 명에 필요한 물량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이에 대해 당국은 개발 중인 백신 후보가 실패로 판명될 가능성에 대비해 보험의 의미를 갖는 정책 선택이라고 설명하고 일부 공급 물량은 개발도상국 구호용으로 기부할 수도 있다는 립장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주 화이자 백신을 승인,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모더나의 백신도 곧 사용 승인을 거쳐 내주부터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노바백스 등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인 다른 업체와도 구매 계약을 체결, 캐나다가 확보한 백신 공급선은 모두 7개 업체다.

  보건국 대변인은 "백신 공급원을 모니터하는 작업이 캐나다의 공급 계획 전반에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현재까지는 전 국민에 충분한 백신을 공급하려는 래년의 계획은 정확한 상태"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 현장을 둘러보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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