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 한국신성에 위치한 중한교류문화원 경로당은 12월 17일에 집체생신잔치를 펼쳤다.
경로당, 안산시진달래조선족로교사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공연진은 생신 주인공들에게 민족특색이 짙은 예술공연을 선물하는 한편 민족복장과 치파오(旗袍)를 입고 합창하는 등으로 민족단결과 행복한 생활을 노래했다.
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로인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생신 주인공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젊은이들도 분위기에 매료되여 함께 웃고 박수쳤다.
효문화를 전승하는 이번 생신잔치는 또한 그동안 경로당의 로인 대상 예술양성 성과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료녕신문 최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