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카드 진료비 결제 절차가 바뀌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북경시는 QR코드 스캔으로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경의료보장국은 16일 통지를 통해 래년 1월 1일부터 의료보험 전자증명서를 도입해 진료비 결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의료보험 전자증명서를 사용해 의료비 결제를 진행하게 되면 보험가입자는 사회보장카드를 소지하지 않고도 QR코드 스캔으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다. 북경은 전국 최초로 보험가입자와 지정 의료기관, 비용 류형 전부에 대해 의료보험 전자증명서 진료비 결제를 적용하게 된다.
차후 의료보험 전자증명서의 응용도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될 것이며 안면인식으로도 의료비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북경 보험가입자는 이제부터 언제든지 본인의 의료보험 전자증명서에 대해 활성화를 신청할 수 있다. 북경시 의료보장국은 보험가입자가 의료보험 전자증명서를 사용해 의료비 결제를 선택할 경우 진료 전에 우선 의료보험 전자증명서를 활성화할 것을 권고했다.
/북경청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