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제11기 리사회 허영남(심양약과대학 제약공정학원 교수) 리사장이 제12기 리사회 리사장에 련임했다.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제12기 회원대회가 12월 19일, 심양 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대련에 분회장을 설치하며 화상통화로 회의현장을 분회장에 실시간 전송했다.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제11기 리사회의 사업보고와 재무보고 그리고 수정안을 심의했고 제12기 리사회 명단을 표결했다.
지난 4년간 제11기 리사회는 학술연구수준 제고·과학기술 보급·연구성과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해마다 한번씩 학술보고회를 개최해 각자 령역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과학연구 사로와 방법을 서로 학습하며 동북 전면진흥·전방위진흥을 둘러싸고 연구혁신 사로를 교류했다. 과학지식 학교진입·주제보고회·료녕성조선족중소학교과학보급지식콩클·온라인 몽골어보급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농민 재배기술 양성에 전력했다. 성내 여러 기업가단체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과학연구성과 산업화와 중소기업 제품 업그레이드도 촉진했다.
새로 통과된 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회원 범위를 기존의 ‘소수민족 과학기술자’에서 ‘과학기술 보급에 종사하는 본민족 언어와 문자가 있는 소수민족’으로 넓힌 데 있다. 향후 협회는 공무원·교사·기업가·도서편집·신문기자 등 다업종 회원을 받아들여 회원대오 확대를 통한 실력 향상과 영향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내다본다.
이날 협회는 제11기 리사회 임기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 박성관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회장, 김선일 심양시대외과학기술교류센터 주임, 강학원 동북지역혁신창업총회 회장, 박성태 무순시조선족련의회 회장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중에서 리홍광 회장은 협회의 여러 행사를 후원할 뿐만 아니라 협회 운영경비가 부족한 사정을 료해한 후 사무실도 제공해주었다.
한편 료녕성민족과학보급협회 제12기 리사회 부리사장에 동립 심양사범대학 교사연수학원 교수·동성룡 대련리공대학 재료학원 교수·왕희연 료녕생태공정직업학원 학부장 등이 당선됐고 비서장에 리재원 동북대학 야금학원 부교수가 당선됐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