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협력이 '채무함정'을 조성하고 있다는 외부의 설과 관련해 왕문빈(王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1일 북경에서 지금까지 이른바 '채무함정'의 설에 공감하는 '일대일로' 협력국은 없다고 반박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일대일로'는 국제경제협력 창의로 상호련결과 소통을 통해 각국의 공동발전을 추진하는데 취지가 있다며 이 창의가 제기된 7년 간 국제사회의 열렬한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고 피력했다.
그는 지금까지 100여개 나라와 수십개 국제기구가 200부이상의 '일대일로' 협력문서를 체결했고 일련의 중요한 협력 프로젝트가 실시단계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코로나 19 팬데믹 배경에서도 '일대일로'국제협력은 멈춘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이겨내는 근성을 보여주었고 각국이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민생을 보호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이래 '일대일로'협력파트너들은 화상 방식으로 30여차의 다자 국제회의를 가지고 '일대일로' 협력을 계속 심화하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고 피력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감염병의 영향과 세계경제의 쇠퇴로 일부 개발도상국이 채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 정부는 이미 2020년 년말에 만기되는 아프리카 국가의 무리자 차관 채무를 면제함으로써 G20 그룹의 채무 연장 창의에서 기여가 가장 큰 나라가 되였다고 표했다.
그는 채무 문제의 본질은 발전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라며 우리는 '일대일로'협력이 관련 국가의 기반시설 건설과 산업화에 도움이 되여 채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