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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려정… 교단 ‘별’들의 산실-연변대학 사범분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3일 10:37
  후대양성의 성스러운 교단에 수많은 ‘별’들을 수송한 학교가 있다. 1920년 길림성립 제4사범학교로 문을 열어서부터 100년의 세월을 주름잡으며 시종 민족교육과 사범교육에 막강한 역할을 일으킨 연변대학 사범분원이 그 주인공이다. 한마디로 ‘교원을 키워내는 학교’,‘교원력량의 산실’로 불리우는 이 유서 깊은 학교를 건교 기념일인 21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찾아갔다.

  “건교 10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교원자격시험, 본과승격시험에서 대박을 터뜨려 생일상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현임 김동택 원장은 금방 성적이 발표된 올해 교원자격증시험에서 이 학교 학생 56명이 통과되고 44명이 단일과목시험에 통과됐으며 또 올해의 본과승격시험에서는 14명이나 합격되는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감흥에 젖어 말하면서 학교의 100년 려정을 소개했다.

  “우리 학교는 선후로 연길사범학교, 간도성립 연길사도학교로 이름이 바뀌다가 새 중국 창건 후 연변사범학교로 공식 명명되고 1982년에 연변한어사범학교와 통합되였으며 2000년에 연변제1사범학교의 토대에서 연변대학 사범분원으로 건설되였습니다. 이로써 3급에서 2급 사범학교로, 중등교육에서 전문대학 차원의 교육에로 접어들면서 연변사범교육의 새로운 려정을 시작했지요.” 김동택 원장은 “장시기 동안 사범을 핵심으로, 두가지 언어를 주체로, 예술을 날개로, 능력을 근본으로 하는 운영특색을 형성한 사범분원은 소학교와 유치원 교원 양성에서 독특한 우세와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발휘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100년의 빛나는 려정을 걸어오면서 사범분원은 선후하여 2만여명의 사범생을 사회에 수송했다. ‘길림성 조선족 소학교 유치원 교원력량 양성중심’인 이 학교에서 인재양성에 품을 들여 합격된 인재를 속속 배출한 보람으로 후대양성의 성스러운 교단에는 수많은 ‘별’들이 찬란한 빛을 발산하면서 모교의 영예를 빛내고 있다. 오늘날 우리 민족 소학교와 유치원의 교장, 원장을 비롯해 교원대오의 상당수가 이 학교 졸업생이다.

  현재 이 학교는 면접시험과 고중입시 성적을 결부하는 방식으로 우수생을 모집해 학생원천의 질이 부쩍 높아졌다. 115명 교직원중 박사 2명, 석사 55명이 포진되여있고 직함적으로 보면 8명이 정교수, 35명이 부교수, 46명이 강사이며 7명이 석사연구생 지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예한 교원대오, 갈수록 높아지는 학생 자질…본과승격시험이나 교원자격증시험의 기꺼운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갈마들었다.

  전국예술교육특색학교, 길림성 표준화 사범학교, 5.1로력메달, 문명단위, 교육분야 선진집단, 교육과학연구사업 선진단위, 과학기술교육시범학교, 5.4붉은기 공청단위원회 등 무게있는 영예들만 봐도 이 학교의 전통과 강세 그리고 전교의 합심과 열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일류의 사범을 건설하고 일류의 교원대오를 육성하자.’ 100년의 력사를 회고하고 총화하면서 또 이를 기점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연변대학 사범분원, 어느새 힘찬 항행을 위한 희망과 신심의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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