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지저분한 귀지, 팔까요 말까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5일 08:52
  고막 등에 ‘천연보호막’

  그대로 두는게 리로워



  어릴 적 엄마에게 귀를 파달라고 졸랐던 적이 있다. ‘솔솔’ 몰려오는 잠과 쌓인 귀지를 보는 것은 꽤나 중독적이었다. 그런데 귀지, 파내도 괜찮을까?

  -귀지, 알고 보니 ‘천연보호막’

  전문가들은 귀지제거과정에서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와 고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 귀를 파지 말아야한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귀지는 자연탈락하기 때문에 억지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귀지를 먼지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귀지는 먼지가 아닌 ‘외이도귀지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외이도와 고막을 보호한다. 천연보호막인 귀지는 외부 이물질로부터 귀를 보호할 뿐 아니라 산성을 띠고 항균물질을 함유해 세균침입도 막는다.

  간혹 샤워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으로 물기를 제거하려 하는데 자연스레 배출되고 마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관련 전문가는 “귀에 들어간 물이 신경쓰인다면 헤어드라이기의 찬바람으로 말려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귀 파지 말고 두는 것이 ‘정답’

  최상의 귀지관리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귀지는 외이도의 정화작용을 통해 자연배출된다. 단 활동이 적은 ▲소아 ▲로인 ▲누워지내는 환자 ▲외이도염·중이도염환자 등은 외이도를 막을 수 있어 이비인후과에서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는“귀를 파면 당장은 시원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렵다”며 “귀가 가렵다면 로션, 크림, 연고 등을 면봉에 묻혀 외이도입구에 가볍게 발라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헬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혜은이(나남뉴스) 가수 혜은이(69)의 딸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장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예식장에는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배우들과 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혜은이는 3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 만들어" 제이홉, 자필편지 공개 '팬들 환호'

BTS 제이홉, 신보 기념 자필편지…"좋은 음악이 좋은 춤 만든다"[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29일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고 음악과 춤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연합뉴스] "재미있는 분들이 등장해서 순수한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 '전국노래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 장수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이 오는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 ‘페기물 없는 도시’ 건설 전면 추진

매하구시는 ‘페기물 없는 도시’(无废城市, ‘무페도시’로 략함) 건설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체페기물의 감량화, 자원화와 무해화 처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와 성의 ‘무페도시’ 건설시범사업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합리하게 배치하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