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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무역협회(연길옥타) 회장 리취임식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8일 13:35
  “옥타(연변무역협회)는 아무나 오나, 문화가 살아숨쉬고 경제가 발전하고 단합된 무역협회, 래년에는 우리 모두 대박날 거야!”

  연변무역협회 회장 리취임식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26일,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1부(회장 리취임식), 2부(송년의 밤)로 나뉘여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변주인민정부 박학수 부주장, 연변주상무국 정승우 국장, 연변주민정국 김철준 국장, 연변주상무국 김응국 부국장, 연변주공신국 심철 부국장, 연길시인대 김성 부주임, 주민정국 사회단체관리국 채송학 국장, 연길시외사국 리화 국장, 연길시상무국 정흠 부국장 등 주와 시정부의 관계자들 그리고 주심양한국총령사관 허승재 부총령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집행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회장,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리덕봉 회장,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김영순 회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남복순 회장, 한국인상회 신주렬 명예회장, 월드옥타본부특별위원장 겸 연변무역협회 유대진 명예회장, 월드옥타본부차세대위원장 겸 월드옥타북경지회 홍해 지회장, 월드옥타 길림지회 정문화 지회장 등 여러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협회에서는 국가를 열창하는 것으로 행사 제1부(사회자:박경파, 전세화) 의 서막을 열었다.

  남룡수 회장은 리임사에서, “4년전 이 때, 나 남룡수는 연변무역협 회기를 이어받은 그 시각부터 뒤도 돌아볼 사이 없이 여러분들의 크나큰 사랑과 관심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오늘까지, 이 시각까지 열심히,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다.”며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겠다고 나선 최한 신임회장이 8대 임원진들과 함께 협회도 더 멋지게 살려낼 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연변무역협회는 많은 일들을 해왔고 따라서 협회의 지명도도 큰 폭적으로 향상되였다.

  그동안 월드옥타중국회장단 확대회의를 2차 조직했고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박람회의 중요한 협력단체로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두보와 교량역할을 충분히 발휘했으며 김봉운, 유대진 등 선대회장들의 노력으로 연길시정부와 월드옥타간에 전략합작관계(MOU)를 이루어냈으며 연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량호한 국제적인 투자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해마다 차세대 무역스쿨을 조직하여 근 200여명의 차세대 무역인재들을 육성했고 아울러 연변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든든한 인재 비축 즉 미래자산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해마다 회원사 탐방, 회원사 운동회, 자선활동, 쎄미나르 등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이루어냈다.

  월드옥타 본부로부터 받은 사랑의 마스크 8000개를 생산경영일선에서 일철주야 분전하고 있는 6개 열공급화사, 연길시교육국 산하 시골학교, 부분적 회원사 그리고 전체회원들에게 나누어주어 받은 사랑을 다시 전하는 따뜻한 미담을 엮어왔다. 또한 한국이 코로나역경으로 위급할 때 중국회정단창의로 연변무역협회의 회원들은 서슴없이 성금 3만여원을 후원했다.

  손바닥만한 마스크 한장이 전하는 참뜻을 알게 했다. 사랑에는 국경이 따로 없고 민족이 따로 없음을 세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였다.



  남룡수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받아쥔 최한 심임회장은 회기를 힘차게 휘저었다.

  최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대 회장님들이 지식과 경험과 지혜를 모아 만들어온 협회의 발자취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선배님들은 연변옥타를 이끌고 계승과 혁신, 개척과 진취, 끊임없는 간고분투를 통해 연변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 력사에 길이 남을 공헌을 했다”며 앞으로 연변무역협회는 독특한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창조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제때에 총화하고 승화시킴으로써 옥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토대를 닦겠다. 연변옥타는 크고 작은 일들을 신중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원칙, 광범하게 단결하는 원칙, 민의를 존중하는 원칙, 특색을 추구하는 원칙, 실제사업에 힘쓰고 효률을 강조하는 원칙, 시대와 함께 발전하는 원칙을 견지함으로써 연변옥타가 건강하고 과학적이며 가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영상메시지), 월드옥타 중국회장단 리광석 의장, 월드옥타 리성국 부회장(축하문), 심양주재한국총령사관 허승재 부총령사, 주상무국 김응국 부국장, 장춘코트라 김광일 관장, 중국 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 집행회장, 월드옥타 본부 홍해 차세대위원장, 월드옥타 연길지회 유대진 명예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들은 축사에서 "연변무역협회의 이미지가 많이 개변됐다. 무역인들에게 더 좋은 투타환경을 마련해주겠다. 지역경제와 사회의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해달라. 여러분들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협회에서는 그동안 연변무역협회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단위, 단체, 매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꽃다발 증정 및 케익 커팅식이다. 이날 남룡수 회장, 최한 신임회장, 유대진 명예회장, 김일 신임리사장이 케익을 커팅하면서 8대 회장단의 출범을 공식 선언하면서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제2부(사회자: 리미령, 최상철) 송년의 밤 행사에서 회원들은 대합창 "나와 나의 조국(我和我的祖国),옥타(연변무역협회)는 아무나 오나) 노래를 열창해 연변무역협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행사는 차세대들의 댄스표현, 가수들의 축하공연, 추첨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이에 앞서 당일 오후, 협회에서는 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리사 소개 및 인준식, 공로패 증정식, 8대 임원진 임명식을 거행했다.

  참석자들은 피 끓는 8대 임원진의 활약을 기대했다.

  /조글로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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