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제1회 흑룡강 빙설 무형문화유산 전시, 판매 주간 활동이 할빈 서성홍장(西城红场)예술주랑에서 막을 열었다.

　　행사장은 '무형문화 수놓이작업장, 무형 문화 미식구역, 무형 문화 전시 판매구역, 무형 문화 체험구역, 무형 문화 오락구역, 무형 문화 전시공연구역, 방역전지구역, 무형문화개관구역, 중국의학 면대면, 핫 플레이스 등 10대 전시구역을 설치하였다. 전시 종목에는 국가, 성, 시, 현 등 4 급 무형문화유산 명록에 등록된 61개 항목이 망라되는데 먹거리, 놀거리, 오락, 관광, 예술, 구입 등 여러 방면이 포함된다. 이는 백 년 기예의 시대적 신생사물뿐만 아니라, 전통 무형 유산의 시대적 융합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의 중점으로 '무형유산 수놓이작업장' 구역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명록 프로젝트 발해말갈수, 성급 명록 프로젝트 녕고탑만족수, 왕씨자수, 오어수(乌鱼绣), 잠익수(蚕翼绣) 등 5개 자수 단위가 참가해 전시했다. 그중 발해말갈수의 10여 종 대형 국풍 자수등과 녕고탑만수의 10.8m 길이의 '부춘산거도(富春山居图)' 자수 대작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가 되였다.

발해말갈수 전시품.

　　"무형문화유산 미식구"에는 여러 전통 브랜드가 집결되였는데 시민들은 현장에서 시식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탕수육, 계서랭면, 할빈육련(肉联)소세지, 의리 케익 등 20여 종의 무형유산 미식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활동 현장에는 또 경품추첨, 벚나무껍질 그림과 자수 체험꾸래미 등 무형문화유산 체험 종목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 열정을 이끌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