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현재학생들의 조선어문열독능력, 글짓기능력이 약한 현황을 감안하여 여러가지 대책을 대여 학생들의 조선어문 학습흥취를 불러일으키고 중시를 돌리게 하고 있다.

　　초중에서 원래 매주 4시간 수업시간을 5시간으로, 고중 매주3시간 수업시간을 4시간으로 늘이고 한시간을 전문 과외열독지도와 글짓기지도에 돌리고 능력을 제고하는데 모를 박았다. 조선어문교연조에서는 매주마다 학생들에게 과외독서를 하는 동시에 독서감상문을 쓰도록 요구하였고 독후감교류활동도 조직하였다. 초중에서는 글짓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성구, 속담 루적하기활동을 벌리고 고중에서는수필의 서두쓰기방법,본문쓰기방법, 결말쓰기방법을 계렬적으로 강의하여 학생들이 글짓기수준을 제고하고 글짓기흥취를 불러일으켰다. 이렇게 다년간 노력한 결과학생들의 조선어문 수준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는데 학생들의 작문이“중학생잡지”,“중학생작문”,“중국조선족중학생신문”,“흑룡강신문”,“길림신문”등 여러가지 신문 잡지에 수십편 발표되였고 괄목한 영예도 따냈다.

　　“중학생잡지사”에서 조직한‘중학생컵’온라인글짓기경연에 초중조 15명, 고중조 15명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는데 그중 고중2학년 1반 한수지학생의가고중조 금상, 초중2학년2반 권빈학생의‘우리집’이 초중조 은상을 수상하였다. 초중2학년 3반의 량미현학생은“중국조선족중학생신문”에서 조직한 2020년 호미청소년문학상 은상을 수상하고 초중2학년 2반 김영주학생은 제14기 연번독서절 계렬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진 제15회 온라인독후감쓰기잔치에서 대상에 입선되였으며 동북3성조선족중학생 2중언어강연시합에서 고중2학년 3반의 권엽학생이 3등상을, 고중1학년4반의 김광덕학생이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지난 12월14일에는 교내 작문경색을 조직하고 우수한 학생을 표창장려하였다. 초중조에서는 초중1학년 1반 김연정, 초중2학년 3반의 량미현,초중3학년 2반의백안니 등 3명 학생이 1등, 고중조에서는고중2학년 1반의 리미나, 고중3학년 1반의 백경은,고중1학년 3반의 김복미 등 학생이 1등의 영예를 따냈다. 초중 2학년 3반의 김태희, 송승민, 고중2학년 1반 최금혜 등10명 학생이 2등, 초중2학년2반김영주, 고중1학년 3반 리보형 등12명 학생이 3등의 영예를 따냈다.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우선 우리말, 우리글을 정확히 장악함과 아울러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여러가지 언어를 잘하는 우수한 인재로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