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제6회 중국공업대상 명단 발표…‘메이드 인 차이나’의 막강 실력 과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9일 10:51



  제6회 중국공업대상 수상 명단이 27일 발표됐다. 기업 16개사와 프로젝트 14건이 중국공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국공업 분야 최고 상으로 꼽히는 수상 명단에는 자동차가 달릴 때 의존하는 기어나 변속기도 있고, 인공지능(AI) 개방 플랫폼도 있으며, 특고압, 손으로 찢을 수 있는 0.02mm의 초박형 강판, 초전도체, 방직 의류도 있다.

  수상 명단은 ‘메이드 인 차이나’의 막강한 실력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질적 발전의 유력한 증거이기도 하다.

  키워드: 첨단 돌파에 포커스

  명단을 살펴보면 첨단, 고급 돌파가 공통적 요소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수상 기업은 모두 과학기술 혁신, 성과 산업화 추진 등 분야에서 선시범 선행해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례를 들면, 산서(山西) 스테인레스강과 정밀 스트립강 생산 기업 타이강(太钢)은 10여년간 700여번의 실패 끝에 머리카락 굵기 밖에 안되는 0.02mm의 초박형 강판을 독자 설계하고 개발해 첨단 정밀 기초소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했으며, 중국 강철 업계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배터리 생산 기업 천능(天能)의 Pb-C 배터리는 전통 배터리의 항속 거리가 짧은 기술 난관을 극복했으며 외국 제품에 대한 의존을 해결했다. 이 배터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하면 배출가스를 15%에서 20%로 줄일 수 있다. 아이플라이텍(iFlyTek) AI 개방 플랫폼의 음성 합성, 언어 식별, 그래픽∙텍스트 식별 등은 국제 선두 수준에 있으며 산업 생태계에 330가지의 핵심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첨단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이번 회 대상의 선명한 특징이다.” 리의중(李毅中) 중국공업경제련합회 회장은 “이들 기업들은 핵심 소재에 초점을 맞추거나 관건 공정을 조준해 국제적으로 앞선 수준을 만드는 데 힘써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전환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키워드: 산업 토대 다져

  코로나19의 상황에서 산업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망∙공급망을 안전하게 통제하는 것은 탄탄한 기본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선 기업들은 기초 공정, 기초 소재, 핵심 기술, 기초 소프트웨어를 잘 해내는 것에서 실천하고 있다.

  옷감의 기능성, 옷의 색상과 핏감은 어느 정도는 실의 품질에 달려있다. 방직업 생산 제조의 최선단인 방적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명단에서 신형 스마트화 개조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았다. 안휘성의 방직 기업 화무(华茂)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건설해 운영하는 글로벌 기술 선두의 15만 면방 스마트 방적 공장은 온라인 품질 통제와 이력추적이 가능해 국산 전과정 스마트 방적 핵심 장비의 제조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수입을 대체했다.

  변속기는 자동차 산업망 중의 핵심적인 일환이다.

  수십 년을 기어, 전자제어에 전념한 섬서(陝西) FAST자동차는 중형 9단 AT 자동변속기를 독자 개발, 생산했다. FAST의 변속기, 트랜스미션 시스템 등은 국제 선두를 달리며, 국내외 천종이 넘는 차종에 장착되고 있다.

  “산업망∙공급망 안전과 안정은 새로운 발전 방식을 구축하는 기반이다. 사슬 고정, 사슬 보완, 사슬 강화 능력 향상에 특히 주목해 산업망 협동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리의중 회장은 말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제14차5개년 계획 시기 중대한 발전 수요를 견인하고, 중대한 기술 돌파를 주력 방향으로 삼아 핵심 기초 기술과 관건 기초소재, 기초 부품, 선진 기초 공정 및 공업 기초 소프트웨어 공략 역량을 확대하고 산업 기초 고급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키워드: 미래 시장 겨냥

  기업이 립지를 굳히는 근본은 제품을 잘 만드는 것이다.

  경쟁이 치렬해지고, 소비가 부단히 업그레이드 될 때 어떻게 하면 수요에 적응하고 수요를 만족시키며, 나아가 수요를 이끌 것인가? 미래 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이들 기업이 내놓은 답이다.

  아동용품은 품질에 특히 주목한다. 유모차에서 아동복, 가구에 이르기까지 하오하이즈(Goodbaby)는 생태계를 끊임없이 촘촘히 짜는 동시에 품질관리 모델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0개가 넘는 국내외 표준 제정을 주도하거나 참여해 품질 안전과 리력추적을 보장했다.

  저탄소 에너지 절약이 대세다. 명단 중 친환경과 지속가능이 키워드로 부상했다.

  에너지 절약, 절수, 환경보호 분야에 주력하는 기업 쌍은(双银)은 스마트화 올스틸(all-steel) 구조 간접 에어쿨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SUNGROW는 고효률 전기에너지 변환, 안전 그리드 련결 응용 등 기술을 공략해 재생산 에너지 전원 설비 생산기지를 구축했으며, 설비는 세계 120여개 나라와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리의중 회장은 “변화에 직면할수록 경제구조와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부응해야 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며, 유명 브랜드를 만들고,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야 한다”면서 “이들 대표 기업과 기업가들은 업계 전망을 고민하면서 업계 발전을 이끄는 분야에서 시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브브걸 멤버였던 유정이 '브브걸'을 탈퇴하는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유정은 탈퇴 심경을 전하며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변화 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낍니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 고아∙곤난아동들 위한 사랑 릴레이 이어간다 연변 고아∙곤난아동 애심협회 설립식 한장면(오른쪽 두번째가 강위란 회장)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질보단 사랑과 동반이지요.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어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우리나라 채굴 가능 석유, 천연가스 매장량 모두 증가

개남평유전에서 작업 중인 ‘심란탐색'호 시추 플래트홈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적으로 채굴 가능한 우리나라의 석유 매장량과 천연가스 매장량이 각각 38.5억톤, 66834.7억립방메터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0%, 1.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공보와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모란원, 격리석에 그려진 채색화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격리석(隔离石)에 채색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정말 창의적이여서 이것을 보면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장춘시민 왕여사는 말한다. 최근, 장춘시 위치한 모란원은 유명한 서예와 회화 선생님들을 초청해 모란원 출입구 곳곳에 있는 격리석에 알록달록한 채색 그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