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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주 연변대학 청도동문회 신임회장에 당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9일 11:09
  



▲사진설명: 연변대학동문회 총회 김종범 비서장을 비롯한 역대 청도동문회 회장들이 15주년 경축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연변대학 청도동문회가 설립 15주년을 맞았다.

  청도동문회에서는12월 26일 오후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15주년 경축행사 겸 회장 리·취임식을 개최했다.

  최명호 회장이 우선 제5기이사회 사업보고를 했다.

  2005년 8월 28일에 설립된 청도동문회는 당시 연변대학 김병민 총장이 추진한 국내 설립 첫번째 동문회이기도 하다. 황민국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한명철 2기 회장, 김호림 3기 회장, 정성일 4기 회장을 거쳐 현임 최명호 5기 회장으로 이어왔다.

  최명호 회장은 사업보고에서 지난 3년간 사업에서 가장 돌출한 성과로 전국고등학교(청도)동문회 축구대회에서 한차례 우승과 한차례 준우승을 한 사례를 꼽았다. 이외 2019년에 있은 연변대학 설립 70주년 행사에 8만위안 가치의 70주년 경축 로고가 새겨진 청도맥주를 모교에 협찬한 것을 비롯해, 2018년 청도에서 연변대학동문회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9년 9월 연변대학 옌타이동문회 설립을 협력한 등 많은 일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리해화 재무 감사가 지난 3년 간 경비사용내역을 발표, 통과하였다.

  연후 동문회 이사들은 만장일치로 최동주씨를 제6기 청도동문회 회장으로 선거하였다.

  리사단 대표회의가 끝난 후 저녁 6시부터 80여명 동문이 모인 가운데 경축행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장엄한 국가연주가 있은 후 지난 1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방영되였고 이어 연길에서 오후에 금방 행사장에 도착한 연변대학 총동문회 김종범 비서장이 황민국·한명철·정성일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발급했다.

  우수단체상은 동문회 산하 의학원동문분회, 축구분회, 골프분회에 시상됐고 우수선진개인에는 사은명·신선희·김흥림·김애자·김승용·홍성길·김영애·리해화·최준표·장수연·리웅씨 등이 당선되였다.



  행사에서는 김종범 비서장이 임기를 마치는 최명호 회장, 태군필 비서장에게 감사패를, 새로 부임하는 최동주 회장에게 연변대학 김웅 교장이 사인한 제6기 회장 임명장을 전달하였다.

  또 최명호, 최동주 회장이 대회기를 인수인계하고 김종범 비서장과 역대 회장들이 함께 15주년 축하 케익을 절단하는 의식도 있었다.

  이어 최동주 신임회장이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연변 용정이 고향인 최동주 회장(43세)은 1996년급 체육전업 졸업생으로서 청도에서 20여년간 여행업에 종사하다가 최근 코나(KONA)커피의 체인점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동주 신임회장은 연변대학 총부와 역대 회장단 및 동문들의 신임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잘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존의 각 분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동시에 김영애씨를 조장으로 하는 심리발전분회를 신설하여 동문들의 심리건강에도 중시를 돌리겠다고 밝혔다.

  최동주 회장이 제6기 신임회장단 성원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변대학 옌타이동문회 대표와 무한대학 청도동문회 대표가 축사를 하였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총회 김종범 비서장은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은 연변대학 모교의 가장 중요한 자원과 재부"라면서 "청도동문회가 신임 회장단과 전체 동문들의 노력으로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공식행사는 참가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연변대학 교가'를 열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였다.



  저녁만찬에서 동문들은 즐거운 춤과 노래로 소중한 교류와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청도시연변상회 전치국 회장과 화룡·룡정·왕청·훈춘 등 향우회 대표 및 연변1중 동문회 대표, 청도에 거주하고 있는 산동대학·할빈 공업대학 등 여러 고등학교 동문회 회장들이 참가했다.

  소개에 따르면 청도 지역에는 연변대학 출신이 1000여명 진출해 있으며 그 중 200여명이 동문회 행사에 자주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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