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원현조선족로인친목회 제3차총화대회 열려
12월 26일, 탕원현조선족로인친목회는 현방역지휘부의 허가를 받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탕원현로간부국 회의실에서 탕원현 산하 조선족촌의 촌주임, 로인협회 회장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차 친목회를 가지고 지난 한해를 총화하였으며 새해에는 단결하고 화합하여 탕원현 조선족 로인들의 행복한 만년생활을 위해 기여하자고 입을 모았다.
탕원현조선족로인협회는 2017년 2월에 권녕환을 회장으로하는 새로운 조직기구를 구성, 현민족종교국과 유관부문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을 거쳐 탕원현 민정국으로부터 2018년 8월6일 '탕원현로인협회'성립을 비준받았다. '탕원현로인협회'는 탕원에서 처음으로 정부에서 공식 인정한 1급 로인 민간단체일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몇개 안되는 1급 로인 민간단체 사단법인으로 되였다. 권녕환회장을 주도로 하는 탕원현로인협회에는 지난 4년간 주관, 객관상 원인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전력투구하여 한가지 한가지씩 해결해 나갔다.
우선 탕원현정부와 교육국의 동의를 거쳐 향양촌학교를 빌려 활동실로 사용하고있다. 학교를 수건하는데 지불한 1만5천원을 권녕환회장이 선대하고 분회 송용일회장의 솔선하에 허성민, 여대문, 유성옥, 허혜연, 리동근, 최의숙, 김종수, 한금순,서금자, 홍상표, 리영옥, 허혜연, 장금순, 한금순 등 회원들이 총 1만여원을 기부하여 로인들의 활동에 편리하고 깨끗하고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홍상표, 허덕룡 회원은 자비로 로인협회의 난방에 필요한 화목을 구입하기도 했다.
2018년 11월 21일 탕원현조선족중학교 회의실에서 탕원현 산하 조선족촌들의 로인협회 대표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권녕환 회장을 주도로 하는 탕원현조선족로인친목회를 설립, 2019년 3월5일 탕원현조선족중학교 회의실에서 탕원현조선족로인친목회 제2차 회의를 소집하였다. 상급의 정책시달과 친목활동경비쟁취, 친목회회가 전면 보급, 체육운동대회 개최 등을 론의하였다. 2019년 7월에는 중공 탕원현 새 사회 조직위원회에서 탕원현 로년협회 당지부성립에 관한 신청보고를 접수하고 비준, 당지부의 간판과 당원선전벽보를 만들어주었다.
2019년 12월 탕원현로년협회 제1차 당원대회를 개최하여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열심히 학습하고 초심을 잊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여 새 시대새 로인으로 제2의 삶을 개척하자고 다짐했다. 올해 음력설을 전후해 홍상표당지부서기, 김기성, 송용일 3명이 탕원현위 전임부서기 임병호를 비롯한 로간부들과 관계자들을 위문하였으며 코로나가 무한을 강타한 당시 당원들과 로인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600원을 무한에 보냈다. 상급 해당부문과 적극 소통하여 탕원현위 통전부의 3만원의 자금지원을 쟁취했으며 탕원현 위생국으로 부터 45상자의 음료수를 지원받아 산하 협회들에 나누어주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기적이고 안정된 로인협회 활동실을 마련하는것이 급선무이고 해당부문의 지속적인 자금지원보장을 쟁취하며 상호 리해와 양보로 탕원현 조선족로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탕원현조선족중학교 권오 전임교장을 친목회 비서장으로 선출하여 향후 협회간의 련계와 소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권녕환회장은 이번 회의는 각 협회간의 합동과 배합, 리해와 실천의 장이였다며 헌신적으로 로인협회를 위해 봉사하는 각 협회 회장단과 열성회원들의 책임감에 심심한 감동을 느꼈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더욱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 탕원현 조선족로인들의 행복한 만년생활에 기여할것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